[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의대정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평행선을 긋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와 충북대 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 첫 만남을 가졌다.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배장환 충북대 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측의 입장을 전달했다.배 위원장은 김 지사에게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교육환경 문제 제기와 함께 증원과 관련한 충북도의 무신경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분위기가 서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김 지사는 증원과 정원배정은 정부가 주도해 충북도가 개입할 수 없었던 사정을 설명했다고 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6년 동안 기자를 사칭하며 충남 건설현장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해 건설사를 협박하며 9000여 만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상습공갈 혐의로 환경단체 대표 A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충남지역 내 건설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업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건설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자신을 환경 기자 및 환경단체 대표라고 소개하며 피해 업체들을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2024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어라운드율이 3호 후원자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어라운드율은 이번 릴레이 참여를 통해 대전지역 인재 아동과 1:1 결연을 맺고 후원한다.초록우산은 예술·체육·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이리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업에 선정된 아동에게는 매년 최대 1000만원의 재능계발비가 지원된다.또한 아동과 후원자가 1:1로 매칭돼 정서적 교류 및 ‘아동-후원자 만남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25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선정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은 학생생활지도 경력이 있고 교육활동 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는 교원, 학부모, 교수, 경찰공무원, 변호사 등으로 동·서부 각 31명, 총 62명으로 구성됐다.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각 학교에서 운영되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대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둔산동 인근 교차로에서 5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12분경 둔산동 가람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보행자 신호를 위반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함성곤 기자 sg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대 정원을 둘러싼 한 치의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오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를 주축으로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했다.의정(醫政) 간 전운이 짙어진다는 우려 속에서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에도 우선 병원에 남아 진료를 이어나간다는 입장을 내비친 만큼 당장 의료대란이 심화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역 의대 교수들도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배정 철회’를 요구하며 사직서 제출을 합의했다.의대 교수들은 주 52시간 안에서 수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내용과 형식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때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교육"이라고 정의했다.윤 교육감은 22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충북교육이 세계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내용과 형식이 조화로운 학교 교육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토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교육감은 그러면서 ‘IB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1968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 주재원, 외교관 자녀들을 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택시비 복합할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복합할증이란 주로 도농복합 지역에서 적용되는 택시 요금 체계를 말한다. 농촌(읍·면) 지역에서 빈 차로 돌아올 경우, 이에 대한 손실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도농복합도시 청주시도 옛 청원군 지역에 복합할증을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옛 청원군 지역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읍·면 지역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도 복합할증이 적용된다는 것이다.최근 청주 흥덕구 오송읍에서 오송역까지 택시를 이용했다는 승객 A 씨는 "오송역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되기 위한 비수도권 대학 간 경쟁 레이스가 다시 시작됐다.2차년도인 올해 충청권 대학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지난해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국·사립, 일반·전문대 구분 없이 획기적인 혁신안을 꺼내들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마감된 글로컬대학30 신청에 충청권 대학 상당수가 도전장을 냈다.사업 원년인 지난해 지정된 충북대, 한국교통대를 제외한 충청권 일반대·전문대 40개교(제2캠퍼스와 일반재정 지원 사업 제한 대학은 제외) 중 8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대전·세종·충남에서도 글로컬대학이 탄생하며 지난해의 한을 풀지 관심이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사업이 신청이 지난 22일 마감됐고 교육부는 심사를 진행해 내달 예비지정, 오는 7월 본지정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지정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는다.교육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10개 혁신 모델 지정에 이어 올해 10개, 내년 5개, 2026년 5개의 모델을 추가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21일 유성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행자 교통안전 수칙인 ‘서다, 보다, 걷다(보행 3원칙)’과 야간 보행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 차량 전 좌석 안전띠 의무 착용, 대중교통 이용 안전수칙 및 운전면허증 반납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더불어 최근 유성구에서 발생한 어르신 교통사고 영상 시청으로 사고 경각심을 부여하고 교통안전 퀴즈를 통한 안전 용품 지급 등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이하 대전보훈청)은 지난 21일 청내 회의실에서 안전전문 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증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전보훈청과 손을 잡았다.앞으로 4개 기관은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유공자 주거시설의 안전 환전 조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구체적으로 △대전보훈청-대상자 선정, 안내 등 협약 기관 점검 활동 지원 △국토안전관리원-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