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라리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특색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아라리요’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의 브랜드 명으로,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 학생 전통음악 동아리 등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4년 동안 1 학생 1 전통음악 교육은 첫 해 33개 학교로 시작해 올해 114개 학교로 확대됐다.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교사는 “우리 전통음악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w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늘봄학교란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단일체제로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올해 교육부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다.◆대전늘봄학교 2학기 전면 확대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20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올해 2학기 전면시행을 앞두고 1학기 최종 45교로 확정해 운영 중이다.늘봄학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2024년 늘봄학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지난 12일 충청권 특수교사 A 씨는 한 학생의 옷소매 안감에 부착된 녹음기를 발견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학교생활이 궁금해 녹음기를 넣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2. 지난해 충청권의 한 특수교사 B 씨는 학생이 스마트 기기로 녹음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B 씨는 녹음 사실을 처음 인지했을 때 그냥 넘어갔지만, 학생의 녹음은 계속됐다. 결국 B 씨는 녹음 사실을 학교 관리자에게 보고했고, 해당 학생은 이후 스마트 기기를 학교에 가져오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년 이상 방치된 대전 유성구 도룡동의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대덕센터)가 마침내 매각 절차를 모두 마쳤다. 28일 목원대에 따르면 학교는 대덕센터 매입 계약을 맺은 A시행사로부터 이날 매각 잔금을 모두 받았다.금액만 계약금(920억원)의 10%를 제외한 828억원으로 목원대의 1년 교비회계 예산 수입(2023년 기준 1012억 7720만원)에 달한다.대덕센터는 정부가 대전을 과학기술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에 따라 1993년 10월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문 격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교육부가 내년 3월 본격 시행될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국회에 보고했지만 원론적 내용만 담긴 ‘맹탕 시안’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추진단은 최근 국회에 유보통합 통합모델 시안을 포함한 ‘유보통합 추진 주요사항’을 보고했다.교사 자격·양성체계 개편 등 그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운영된 제도적 요소를 질적 상향평준화하겠다는 내용이다.유아보육과 교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와 함께 강조한 저출산 대책의 연계 사업으로 어린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2월 기준 인구 3만 866명을 기록했다. 목표 3만 9476명의 78% 수준이다. 2014년 2638명에 불과했던 지역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역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지역발전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충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 많다. 공공기관 1차 이전시 11개 기관이 이전했으나, 공기업이 없고 교육·연구기관 위주로 배치돼 예산·근무인원·매출액 등 성장잠재력이 전국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청주시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 대중교통과 사무실내 문서파쇄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감지기 경보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이 소화전 등을 이용해 15분만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일부는 두통을 호소했다.시는 일단 문서파쇄기 오작동으로 인한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전하고, 정확한 화인을 찾기 위해 관련기관에 조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최근 청주시 곳곳에 게시된 현수막이 신원미상의 사람이 쓴 낙서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벚꽃축제를 앞두고 무심천에 설치된 행사안내 현수막도 낙서가 빼꼭해 지역 이미지 실추마저 우려된다.27일 청주시 제1운천교∼청주대교 무심서로 900m 정도에 설치된 현수막 35개 중 산책로에 위치한 15개가 낙서로 훼손돼있었다.이 현수막은 ‘불법노점행위 금지구역’, ‘보행 안전 유의’, 용화사의 ‘2024 무심천 벚꽃축제’, 청주시의 ‘질서유지 실천’, ‘주차 및 통행제한 안내’ 등으로 다양한데 모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건립됐다.국가보훈부는 27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포로단체 관계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된 추모시설은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7000여 명을 위한 추모 명비와 6·25전쟁 중 포로로 잡힌 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 7만여 명의 귀환을 바라는 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7일 오전 11시 54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오토바이 상가에서 난 불이 40여 분만에 꺼졌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웃 상가 건물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또한 학교폭력 심의 당사자들에게 위원 명단을 사전에 공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6일 인권위 취재 결과 학폭 심의위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당사자들의 기피신청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답변했다.보통 기피신청권은 심의위의 중립성, 객관성,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당사자의 유일한 대항권으로 작용한다.인권위는 관련 법에 따라 학폭위 자체는 비공개가 원칙이나 이는 어디까지는 외부에 대한 비공개를 의미한다고 결정했다.실제 최근 대구에서도 유사 사건으로 학부모가 인권위에 진정을 넣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심의 조치결과에 대한 책임은 강화되고 있지만 심의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 형식적으로 진행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위원들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심의 당일 현장에서 얼굴만 보고 기피 신청을 받고 있는 건데 요식행위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학부모와 학생은 학교폭력 심의 전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위원이 있으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진술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이들은 어떤 심의위원이 들어오는 지 알 수 없다.심의 당일 진술장에서 위원들의 얼굴만 보고 현장에서 기피위원을 찍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