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정겸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이 1일 공식 임기에 돌입한다.31일 충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충남대 신임 총장 선출 건이 대통령 재가까지 마쳤다.이에 따라 김 총장이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4년간 충남대를 이끌게 됐다.김 총장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곧바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그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제20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충남대 교육학과와 동대학 교육학 석·박사를 졸업한 김 총장은 2001년부터 동대학 교수로도 재직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국립대전현충원은 애국지사 김승학을 4월 ‘이달의 영웅’으로 선정했다.대전현충원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누리집 온라인 홍보관을 통해 매월 이달의 영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김승학 지사는 1881년 7월 12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났다.김 지사는 1919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대한독립단과 임시정부 평안북도 독판부 특파원으로 활약하면서 평안도, 황해도 일대에 연통제(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국내외 업무 연락을 위해 설치한 지하 비밀 행정 조직)를 조직해, 독립운동 자금을 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29일 경찰서회의실에서 ‘대학생 안전 테마 나눔 모니터스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중부서 관계자 및 이도선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재학생 자원봉사자 17명이 참여했다.대전중부서는 한남대 경찰학과와 △범죄 취약지역 및 무인점포 합동 범죄예방진단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탐지활동 △1인 가구 밀집지역 방범시설물 설치 △치안의견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길재식 대전중부경찰서장은 “이번 활동이 경·학 교류 활동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체치안 활성화로 범죄로부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제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5일여 남은 가운데 사전투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된 불법 카메라가 대전에서도 발견됐다.30일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유천2동과 문화1동 사전투표소 2곳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8일 경남 양산시 소재 사전투표소에 불법으로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 A씨의 동일 소행인지 조사 중에 있다.A씨는 평소 전국의 여러 투표소를 돌며 유튜브 활동을 해왔으며 지속해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온 바 있다.경찰은 증거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6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대전지역 상급종합병원 교수들의 집단 사직마저 본격화되고 있다.29일 충남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에 따르면 비대위가 지난 25~29일 사직서를 1차로 수합한 결과, 비대위 인원의 과반수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충남의대와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소속 교수 400명중 336명이 비대위에 참여하고 있다.비대위 내 최소 150명 이상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한 상황이다.대학 전임, 기금 교수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충남 공주시 우성면에 소재한 아스콘 생산 현장에서 일하던 70대 남성 A씨가 29일 12경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현장에는 출동한 충남도경과학수사팀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건설기계장비에 치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다만, 시신이 발견된 것은 29일 정오지만 사고발생 시각과 사고경위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시신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크게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의 나머지 시신 일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사고 현장에는 안전보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지원청이 없는 충남 계룡에서 교육지원청 신설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충남교육청에서도 계룡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신설까지 난항이 예상되며 교육지원청 설립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 논산에 위치한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 계룡 교육정책을 담당해오고 있다.교육지원청이 논산에 있다 보니 계룡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정책 수립도 어렵다면서 별도의 계룡교육지원청 신설을 요구해 왔다.계룡 학생 수는 6700여 명으로 도내 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학교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됐다.중기부 소관 한국모태펀드가 29일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로우파트너스가 선정됐다.이번 출자사업은 4463억원을 출자해 46개 펀드, 총 8935억원 규모로 선정했다.충남대는 이번 한국모태펀드에 지역 소재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 ‘라이콘’ 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50억원 규모의 ‘충남대-로우 라이콘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이 펀드는 충남대학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뺑소니 사고를 낸 후 고속도로 역주행까지 한 무면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6분경 A 씨가 전북 익산의 한 국도에서 역주행 후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전북경찰청의 공조를 받은 충남청 고순대는 이날 오후 10시 21분 충남 논산 연무 IC 인근 졸음쉼터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해 A 씨를 붙잡았다.A 씨는 연무 IC에서도 출구 방향으로 진입해 약 5㎞ 구간을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게서 음주운전 정황을 포착하고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유성호텔이 오는 31일 영업을 종료하는 가운데 호텔 소장품 및 나무 등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09년 역사 유성호텔의 자산 역시 그 자체로 근현대 역사와 문화 자원으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유성구에 따르면 구는 이번 주로 영업을 종료하는 유성호텔의 각종 화훼, 나무 100여 그루의 보존 및 이동 작업에 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구는 호텔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유성온천공원에 묘목과 표지석을 동반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내달 5일 식목일에 기념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구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09년 역사의 지역 향토 호텔이자 유성온천 터줏대감이었던 유성호텔이 31일 마지막 ‘체크아웃’을 끝으로 영업을 마친다.기존 호텔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상복합+관광호텔 형태의 건물 신축이 예고되지만 오랜 세월 유성호텔과 함께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흘러나온다.28일 대전 유성구와 유성호텔 등에 따르면 유성호텔은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해당 부지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새 단장에 들어간다.기존 유성호텔 부지에는 호텔 1개 동과 주상복합 2개 동 등이 2028년 10월쯤 들어설 전망이다.현재 유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은 동문인 안승병 명예박물관장, 강원재 감독과 고 서이철 동문의 유족 등 동문 22명으로부터 대학 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소장품 1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개인 소장하고 있던 대학 배지, 학교 발행물, 사진 등 1950~1960년대 목원의 역사를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를 기증했다.고 서이철 동문의 아들 서광윤 씨는 아버지가 남긴 1950년대 대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수첩과 제2회 졸업장·졸업앨범, 학생증, 등록금납부영수증 등 대학의 초기 모습을 담은 자료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