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50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15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15분경 “죽고 싶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스마트폰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추적한 경찰은 서원구 주택가를 수색, 신고 접수 10분 만에 집에서 자살을 시도한 A(55)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자신의 집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현장을 나간 경찰관들은 서둘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머지않아 A 씨의 의식과 호...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15일 마약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A(42)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17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51.7g)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 A(42) 씨는 지난달 2일 부산에서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판매자에게 900만 원을 주고 필로폰 50g을 산 뒤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B(46) 씨는 지난 1월경 부산에서 ... [진재석 기자]
선수촌 공사 계약 비리와 관련, 경찰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압수수색 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진천군 광혜원면 국가대표 선수촌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회계 자료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2016년 진천 선수촌 신축 공사 당시 납품·유지 업체 선정과정에서 대한체육회 소속 직원이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을 챙긴 정황을 잡고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수촌 공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진재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15일 원내 사랑누리어린이집과 LS산전 산하 도담어린이집을 방문해 ‘암 예방 동화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충북지역암센터의 암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방법 등이 담긴 동화책을 통해 소아·청소년들의 성인기 암 발생률을 낮추고자 진행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소아·청소년 시기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암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암 예방 교육과 홍보를 벌이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사랑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 [진재석 기자]
청주의료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주시 청원구 사창동 경로잔치에 참여한 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당·혈압체크와 건강상당 등의 무료기초검진을 실시했다. 앞서, 청주의료원은 사직동 장수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과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관한 무료기초검사를 한 바 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청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기초검진, 의료지원 등 공공의료 사업을 확대하고 폭넓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우기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물폭탄’을 겪은 일부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해 7월 청주지역에는 270㎜가량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당시 폭우로 사유시설 1만 9170개소와 공공시설 786개소 등이 물에 잠기고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지자체와 관련기관이 수해피해 복구작업을 벌여왔다. 대부분 시설은 모든 복구작업을 마쳤거나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일부 장소는 복구중 이거나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은 곳이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폭우피해를 입어 재해복구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719개소 중 602개소는... [진재석 기자]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권석창(52·충북 제천단양)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아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권 의원은 4·13 총선 출마 전인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인 A 씨와 공모해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에 대비해 입당원서 100여 장을...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청사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도내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20여 명을 모시고 ‘효도 대잔치’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충북경찰청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시키기고자 이날 행사를 기획·개최했다. 행사는 음성 품바축제 홍보대사인 ‘양재기 품바’ 공연팀의 풍자와 해학이 담긴 공연을 시작으로, 청주문화원 공연 동아리팀의 난타공연과 민요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또 충북경찰들의 갈고 닦은 재능기부 공연도 어르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의 색소폰 공연과 ... [진재석 기자]
당분간 충북지역은 한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청주기상지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충북지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4~15일 도내 낮 최고기온이 26~30℃까지 오르는 등 평년(최고기온 22~25℃)보다 높을 전망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도내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전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다”며 “14일과 15일에는 일사효과까지 ... [진재석 기자]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제천·단양)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았다. 권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지역구인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는 오는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됐다. ▶관련기사 2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의원은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 [진재석 기자]
지난 주말 충북 도내 유원지와 국립공원은 나들이를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 소재 청남대는 13일 오전까지 4500여 명이 입장했다.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들은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잘 가꿔진 주변 정원과 대청호 풍광을 감상하는 등 휴일의 달콤한 한때를 보냈다. 나들이객들은 가족과 연인, 친구 등의 단위로 청남대에서 만개한 야생화와 봄꽃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등 봄의 정경을 감상했다. 청남대 관리사무소 측은 이날 총 입장객이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날 오전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형형... [진재석 기자]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권석창(52·충북 제천단양)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아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권 의원은 4·13 총선 출마 전인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지인 A 씨와 공모해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에 대비해 입당원서 100여 장을 받아... [진재석 기자]
A(25·여) 씨에게 반려견은 가족이다. 하지만 불규칙한 직장생활로 반려견을 돌볼 시간이 줄어들자 A 씨는 직장 인근 애견카페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 애견카페는 A 씨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동물위탁관리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다. 지난달 A 씨는 같은 카페를 이용하는 견주들에게 “카페주인이 반려견에게 먹이와 물을 주지 않고 방치한다”, “카페에 있던 강아지와 성견이 죽기도 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A 씨와 카페를 이용하는 애완견주, 동물보호단체는 다음날 해당 카페를 찾아가 항의를 했고 업주를 경찰에 ... [진재석 기자]
청주노동인권센터는 9일 “검찰은 소수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택시 업체에 대해 엄중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청주 지역 A 택시와 B 택시의 다수 노조가 사측에 유리한 단체협약을 맺고 공공운수노조 소속인 소수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청주지회는 “A 택시 다수 노조의 위원장이 사측으로부터 매달 금품을 받고 정년 축소·만근 수당·유급휴가를 축소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 택시는 사납금을 올리는 단협을 다수 노동조합과 체결한 뒤 이를 소수 노조원에게만 ... [진재석 기자]
절도로 실형을 살고 나온 20대 남성이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빌라와 상가 등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7)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주 일대 빌라와 상가 등을 돌며 12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잠겨있지 않은 2층 창문을 통해 원룸과 빌라, 상가 등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훔친 금품은 모두 생활비와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 [진재석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9일 SPC GLOBAL(미용경영자조직) 청주지부와 ‘초록나눔컷 프로젝트’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으로 SPC GLOBAL 청주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 위해 매월 한 고객의 커트비를 후원하고 지역 내 미용인들이 ‘초록나눔컷 프로젝트’ 참여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약속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는 “본업으로 봉사·나눔 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미용인들이 ‘초록나눔컷 프로젝트’로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의미와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 [진재석 기자]
#1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쌍둥이 A(13) 형제는 5년째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있다. A 형제의 부모는 이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고등학생 때 쌍둥이를 낳았다. 성인이 되기 전 A 형제를 낳은 이들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의 역할을 하기 어려웠다. 너무나 어렸던 이들 부부는 현실 도피하듯 밤낮으로 게임에 빠져 살며 A 형제를 돌보지 않았다. 충북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A 형제는 청주시의 한 아동공동생활가정시설에 맡겨졌다. 시설관계자는 “가끔 A 형제가 ‘엄마·아빠가 보고 싶다’...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의 감찰을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 30대 여경 사건과 관련, 경찰청은 동료 경찰관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 여경 A(사망 당시 38세·여) 씨 사건과 관련, 무기명 투서를 작성한 B(38·여) 경사와 감찰 조사를 진행한 전 충북경찰청 감찰관 C(54) 경감을 각각 무고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B 경사는 A 경사에 대해 음해성 무기명 투서를 작성한 혐의를, 이 투서를 근거로 전 충북경찰... [진재석 기자]
취업과 대출, 결혼을 목적으로 졸업증명서·성적증명서·주민등록초본 등의 공·사문서 위조를 의뢰한 사람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허위로 최종학력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발급해 취업과 결혼 등에 악용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A(36)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A 씨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B(37) 씨에게 대학 성적증명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등 총 4건의 공·사문서 위조 등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취업준비생이었던 A 씨는 한 ... [진재석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건넨 전 충북도의회 의원이 구속됐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병윤(59) 전 도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지난 3월 음성군 맹동면에서 열린 농촌지도자회의 참석자와 장례식장 조문객 등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최 전 의원은 지난 3월 21일 음성군 맹동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한 주민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건네려다 이를 목격한 주민의 신...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