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은 28~29일 이틀간 의료원 별관에서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요구되는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 자원봉사자의 역할 및 말기암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와 돌봄의 실제에 대해 교육받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념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 △말기암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및 사별관리 △아름다운 삶, 의미 있는 마무리 등으로 ... [진재석 기자]
청주 하나병원이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평가에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받았다. 이번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유지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 하나병원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혈액투석과정 △환자안전시설 △운영 윤리성 및 회원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병원의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기간은 2021년 3월까지다. 박중겸 청주 하나병원장은 “혈액 투석과 관련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 [진재석 기자]
“일시적인 단속만으로 몰카(몰래카메라) 범죄를 근절하긴 어렵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몰카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했으면 합니다.” 28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서문 CGV 입구에 충북도와 충북교육청, 여성단체, 경찰 관계자 등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불법촬영과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의 중대함을 알리고, 각 기관이 범죄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앞서, 청주전파관리소는 몰래카메라의 설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전파탐지기’와 ... [진재석 기자]
2003년 충북 제천에서 발생해 미제로 남아 있던 토막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최근 강원도 속초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이 쫓던 A(59)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장에는 A 씨가 평소 복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봉지가 발견됐다”며 “외부 침입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 씨가 당뇨 등 지병을 앓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까지 전담 수사팀을 꾸려 A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지... [진재석 기자]
‘홍대 누드 크로키’ 사건 등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범죄가 잇따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다. 27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몰카범죄는 지난 5월까지 총 26건에 2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5년간 범죄가 발생한 건수와 검거인원을 살펴보면 2013년도 78건(59명), 2014년 84건(81명), 2015년 119건(108명), 2016년 101건(95명), 지난해 96건(89명)이다. 해마다 도내에 100여 건의 몰카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몰카 범죄는 협박, 공갈 등 그 피해가 1차에서 끝... [진재석 기자]
청주노동인권센터는 26일 “충북대학교는 교내 여성노동자에 대한 폭언 논란을 조사해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충북대학교 소속 한 사무관이 청소·조리원 여성노동자에게 막말과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회적 약자와 인권을 탐구하는 대학이 되려 노동자의 인권이 취약한 사각지대가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노동의 가치는 다른 가치보다 무시돼선 안되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며 “이 사무관은 청소·조리원 노동자들을 을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과 노동자 간의 관... [진재석 기자]
커피숍, 도서관 등 공공기관 건물 화장실에서 찍힌 ‘여성몰카’ 영상물을 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판매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34)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공중화장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물 2845건을 해외 SNS를 통해 240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영상물을 건당 5만∼10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총 16... [진재석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이 허위사실 공표 논란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한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경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한 당선인은 2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한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 당시 TV토론회에서 '목련공원 시신훼손' 등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 특정인의 음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지목됐던 A 씨는 이 발언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한 당선인을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A 씨와 한 당... [진재석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26일 충북지역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주, 제천,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에는 최고 76㎜의 많은 비가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충북은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7~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이다. 충북 남부지역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당분간 도내 낮 최고기온이 25~30℃의 분포를 보이며 습하고 더운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시간당 30㎜ 이상 ... [진재석 기자]
지난해 12월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부실 대응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소방 간부 2명이 복직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을 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으로, 김익수 전 종합상황실장을 도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으로 각각 발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소방청 합동조사단은 이 전 서장 등에 대해 “2층 내부에 구조 요청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도 화재 진압 후 중앙 계단으로 진입하려는 최초의 전술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 등 지휘 역량이 부족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서장과 김 전 실장... [진재석 기자]
나용찬 전 괴산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나 전 군수는 지난달 한 행사장에서 돼지 한 마리 등 음식물을 제공하고 특정 후보의 지지발언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음식물을 받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나 전 군수가 행사장에서 한 발언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인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나 전 군수는 지난 4월 24일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아 선거권과 피선거권... [진재석 기자]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DNA 검출에도 범행을 부인한 60대 강간범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소병진 부장판사)는 24일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2)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10년간 신상 정보 공개와 15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성폭력 범죄 전력이 있고, 강간죄를 저지르기 전 피해자를 폭행해 전치 1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정신적·신체적 고통이 큰 피해자를 위한 피해 회복 조치가 전혀 이뤄지... [진재석 기자]
“검찰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환섭(50·사법연수원 24기·사진) 신임 청주지검장이 지난 2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여 지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검찰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며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고 지속해서 혁신함과 동시에 검찰이 맡은 본연의 책무를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충북재향군인회가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25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도민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교육감, 정병천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도내 각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사 △국가유공자 증서전수식 △기념사 △헌시낭송 △6·25노래 △시범웅변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재향군인회는 대전 보훈병원과 청주 효성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참전·국가 유공자 35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상용사 위문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재... [진재석 기자]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죽인 농장주에 대해 첫 유죄판결이 나오면서, 관련 업계와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서울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용목적으로 개를 죽인 농장주에 대한 첫 유죄 판결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인천 부천에 있는 개 농장 주인 A 씨는 지난해 10월 10일 개를 전기충격으로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으로 기소돼 인천지법에서 지난 4월 16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재판부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죽인 A 씨에 대해 동물보호법상 ‘농림축... [진재석 기자]
다음 주 충북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27일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은 2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6~27일 충북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당분간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음 주, 낮 최고기온은 도내 전역이 27℃에서 32℃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이 평년(최고기온 26~29℃)보다 높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기간 동안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 [진재석 기자]
의료과실로 식물인간이 된 환자에게 퇴원을 강요하고 진료비를 요구하는 소송을 낸 충북대병원이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청주지법 민사항소1부(성익경 부장판사)는 20일 충북대병원이 원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A 씨를 상대로 낸 ‘퇴거 등 청구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용한다”며 “피고 측에 의료계약 해지 및 비용을 모두 청구할 수 없다는 1심 판단에는 법리 오해나 위법이 없는 만큼 원고의 항소는 이유 없다”고 설명했다. A 씨는 2010년 2월경 충...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20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소방청,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시·도 합동으로 ‘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은 육상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과 시·도의 재난대응 한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단위 통합대응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열렸다. 훈련은 6.5 규모의 지진으로 인명피해와 건물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되는 등 도내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다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 [진재석 기자]
19일 열린 한화이글스 청주구장 개막전에서 관중이 경기장으로 난입하고 일부 시민은 무단관람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운영상 허점이 노출됐다. 이날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트윈스와의 경기 입장권은 5분이 채 안 돼 매진됐다. 당일 현장 입장권 역시 판매시작 20분여 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날 경기 전 2위를 지키고 있던 한화가 가을 야구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심과 3위인 LG와의 격차를 벌릴지 여부 등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다. 또 올해 청주구장에서는 한화의 경기가 7게임만 진행돼, 청주 팬에게는 단비같은 경기였다... [진재석 기자]
1988년 개원한 청주 하나병원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청주 하나병원은 현재 60여 명의 전문의와 내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등 20여 개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어 병원 방문객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 분야와 심혈관센터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병원 출신 교수진과 의료진들이 다수 포진돼있어 병원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혈관 내과 및 심장혈관 외과 전문의 3명과 뇌혈관 전문의 5명이 24시간 원내에서 상주해 위급한 환자 생명을 지킬 수 있...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