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6·13지방선거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음식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지방선거 후보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A(46) 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45분경 흥덕구 오송읍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모 후보의 벽보를 손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경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식당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인 A 씨를... [진재석 기자]
충북 괴산의 중원대학교 기숙사 건축 비리와 관련해 불법건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임각수(71) 전 괴산군수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임 전 군수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기록 등을 살펴볼 때 각 공소사실에 대한 범행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무죄로 선고한 1심과 2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무허가 증축을 주도한 혐의(건축법 위반 등)로 기소된 대진교육재단 사무국장 권모(59) 씨... [진재석 기자]
청주교도소는 4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청주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청주교도소와 청주문화원은 지난해 11월 문화예술을 통한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고 주기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수용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성순화 및 정서적 안정으로 건전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나우리 봉사단’, ‘뉴백합 실버 봉사단’ 등 7개 공연 팀이 참여해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쳐 수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앞... [진재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충북지부는 4일 대법원과 박근혜 정권 간에 재판거래 의혹을 주장하며 전교조 법외 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청주지법 정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 보고서에 따르면 대법원과 박근혜 정권 간에 재판거래가 있었음이 드러났다”며 “대법원은 법외노조 관련 재판을 정치적 흥정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동안 ‘전교조 법외노조 효력정지 결정’이 네 차례나 있었다”며 “하지만 본안소송 1심과 2심에서 패소하고 2016년 2... [진재석 기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부근 대청호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경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부근 대청호에서 남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청남대 관람객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경찰은 지난 5월경 가출 신고가 접수된 A(64) 씨로 추정, 정확한 신원파악과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이하 충북한돈협회)는 1일 '2018 충북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충북협의회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돼지고기는 3200㎏(3500원 상당)으로,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조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한돈협회는 2013년 1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매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진행하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 [진재석 기자]
청주 하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7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24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주 하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년부터 7차례 진행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근 3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진재석 기자 luc... [진재석 기자]
초여름 날씨 주말 산과 들로 떠나는 인파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 주말인 2일 오전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 산행객들을 태우기 위한 단체버스들이 줄지어 서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청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관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포스터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31일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포스터 공모전’에서 재활치료팀(남광민·서영은)이 ‘환자안전 넘버원’이라는 주제로 UCC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6년부터 시행된 환자안전법에 대해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 환자·환자보호자의 인식도를 높이고 환자중심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 [진재석 기자]
법원이 10대 여성을 성추행한 의무경찰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정찬우 부장판사)는 31일 1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 된 청주의 한 경찰서 소속 A 상경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재판부는 성폭력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범행 수법이나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강조했다. A 상경은 지난해 10월 외박을 나와 충주에서 알고 지내던 피해 여성을 만나 강제추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진재석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청내 경비경호계 사무실에서 남태화 충북청장을 비롯해 2부장, 경비교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경비상황실은 이날부터 지방선거 개표가 끝날 때까지 도내 12개 경찰서 등 총 13개소 설치돼, 24시간 운영된다. 경찰은 이날부터 선거 당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를, 투표날 인 13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까지 ‘갑호비상’ 근무를 한다. 남택화 ... [진재석 기자]
최근 청주에서 70대 노인이 30여 차례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그의 50대 아내였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지역 정보지에 실린 '같이 살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만나 지난 달 25일 혼인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50대 아내는 "남편이 다른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며 의심했고, 무시하는 말을 하더니 집에서 나가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아내는 결별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했으나 남편이 이를 거절해 갈등을 빚었다고도 주장했다. 범행 직후 아내는 흉기와 자신의 휴대전화를 남겨 둔 채 달아났다. 아내는 ... [진재석 기자]
충북대병원은 29일 원내 수암홀에서 청주 한국병원과 ‘심장혈관 중재시술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과 송재승 청주 한국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병원 간 심장혈관 중재시술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정립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심장혈관 중재시술 환자의 진료활동과 의학적 지식 및 기술을 상호지원하고, 관상동맥 우회로술 등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6·13 지방선거가 15일 남은 가운데 각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사용하는 선거비용에 관심이 쏠린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는 ‘후보자등록기간’ 중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을 낸후 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기탁금은 선거구 크기와 단체장 혹은 지방의회 의원 여부 등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의 경우에는 5000만원을, 기초단체장 후보 1000만원, 그리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내야 한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 난립을 방지하고 불법행위에 ...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주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70대 남성과 관련, 그와 함께 살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같이 살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6·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1경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B(76) 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직후 A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통해 서원구 남이면, 충북 증평을 거쳐 괴산으로 이동했다. 이후 자신...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도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속출동·총력대응 상시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도내 40개 119안전센터에서 일과표에 따라 매일 1회,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관련 충북소방본부는 27일 현장활동 효율화를 위해 지역 내 소방공무원이 체득할 수 있는 ‘현장활동 효율화 개선안’을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현장활동 효율화 개선안’은 화재 및 재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장활동 방법으로, △신속출동형 사무실 재배치 △다목적 화재진압 65㎜관창사용 △클리브랜드 로드기법 도입(소방호스 상층... [진재석 기자]
병원에서 강제퇴원을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린 60대에게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부(빈태욱 판사)는 27일 업무방해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6)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반복적으로 병원 업무를 방해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청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치료과... [진재석 기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 '부대 개방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부대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가족과 연인, 친구 등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사관생도 성무의식, 공군 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공군사관학교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축하비행과 더불어 총동창회 기념행사와 그리스 등 17개국 사관생도 32명이 참가한 국제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 [진재석 기자]
청주 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6·13 지방선거 청주시의원 후보를 폭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4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경 청주시 흥덕구 신봉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청주시의원 후보 B(43) 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한 A 씨는 B 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홍보 피켓 등을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조사를 받을 당시에도 술이 깨지 않아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 [진재석 기자]
청주지역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단속할 단속카메라의 설치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고정형·주행형·보행형·기타)는 총 17만 4940건이다. 2016년 16만 401건, 2015년 15만 8731건으로 불법 주·정차단속 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부 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인해 시민들은 출·퇴근 시간대마다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암동에 직장을 두고 있는 ...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