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지역 ‘보수의 텃밭’인 대덕구가 여야 격전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세지역인 대덕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 및 대통령 지지율 프리미엄을 가졌다는 점에서 여야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 경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민주당 후보군 중 현역 시의원은 박병철(대덕구3) 의원과 박정현(서구4) 의원으로 모두 공식 출마 선언을 완료하고 대덕구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구가 지역구인 박정현 의원은 지난해...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 모독 사진 관련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권 태안군의원을 강하게 질타했다. 도당은 논평에서 “김 의원은 최근 동료의원과 공무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단체 대화방에 대통령을 모독하는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며 “김 의원은 ‘지인한테 받은 사진을 올린 것 뿐’이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그 어떤 이유를 들어도 선거를 통해 선출된 공인이 저지른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보름 앞두고 이같은 ...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최근 대전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외치며 조직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5~26일 양일간 대전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를 슬로건으로 전국 사무처장단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모임에선 지방선거 승리 전략 구상 및 준비 상황 점검 등 선거 관련 심층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방선거 최전선에서 지원 사격을 맡게 될 각 시·도당 사무처장들이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국당은 지난 25일 대전시당에서 중앙직능위원회 대전시당연합회 간담회를 갖고 6... [신인철 기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무주공산이 된 유성구청장 선거전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29일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대전시장 출마 선언 후 공천 경쟁을 비롯한 후보군의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일은 오는 3월 2일로 29일 기준 32일 남았다. 현재 유성구청장 후보군 중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인사는 송대윤(민주당·유성구1) 대전시의원이 유일하다. 내달 중순인 설 연휴를 전후로 같은 당 김동섭(유성구2) 의원과 조원휘(유성구4)... [신인철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5일 제2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원도심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문제광 원도심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위 활동으로 5차에 걸친 회의와 11번의 공식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며 “수시 현장 방문을 통해 8개 공사와 사업 현장 발견 문제점 관련 27건의 보완요청·권고사항을 소관 부서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또 문 위원장은 “특위 활동으로 제시한 문제점을 개선해 부실공사 사전 예방 및 재정 낭비요인 최소화로 주민 안전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원... [신인철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일찌감치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 박정현(서구4)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 전진대회’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여성 정치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돌보고 약자와 함께 하는 시민의 정치”라며 “시민을 주인되게 하는 정치,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정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현역...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기초단체장 전략 공천 허용 방침을 두고 대전지역 구청장 선거 판세에 미칠 여파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두터운 후보군을 지닌 민주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향후 공천 물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혜련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전략 공천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략 공천 비율에 대해선 추후 시당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는 민주당 대전시당이 구성하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 [신인철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결정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청와대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참모들의 경우 이달 말 사퇴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행정관이 출마하게 되면 친문 세력 결집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지역 민심 다지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박 행정관의 향후 행보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 [신인철 기자]
김동섭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유성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도시공원 및 녹지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24일 시의회 제2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기존 조례에는 도시공원위원회를 15~21명 규모로 구성하고 시 기획조정실장, 환경녹지국장 등 공무원 5명이 당연직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규정했었다. 하지만 이번 일부 개정조례안에는 공무원 당연직위원을 폐지하고 시 소속 4급 이상 공무원 2명 이내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기존 조례는 지난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 사업 심사 시 과다한 당연직위원 표결 참... [신인철 기자]
박인국(60·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제12대 대전광역시지부 회장이 24일 취임했다. 이날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광영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지부 회장과 부회장 임명식 수여 및 연맹기 전수 등으로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60년동안 해왔던 것처럼 올해도 자유와 안보의 파수꾼으로서 모...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함께 지역 맞춤형 정책 공약 개발 행보에 나섰다. 24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경청 투어에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을 비롯해 지역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선 청년, 지방분권, 지역 경제, 마을민주주의에 대해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정책 과제 발표 및 논의가 진행됐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기조 발제에서 “지방선거와 개헌을 앞두고 민주당과 시민 사... [신인철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의혹을 두고 유성구청장 후보군인 더불어민주당 현역 시의원들의 이슈 선점 행보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군인 김동섭 의원(유성구2), 송대윤 의원(유성구1), 조원휘 의원(유성구4)은 연일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 의원은 24일 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 결의안’과 관련해 “오늘 시의회 본회의 상정을 강행하려 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문학 산업건설위원장과 논의한 결과 우선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 [신인철 기자]
지역 정가가 6·13 지방선거 채비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를 갖고 전국 시·도당에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 검증위는 민주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오는 예비후보자의 도덕성과 자격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증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지만 민주당 규정 상 심사를 받지 않은 후보자는 공천 심사에서 배제할 수 있어 검증 절차는 사실상 공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달 안에 시당 의결기구인 상무... [신인철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제235회 임시회를 열고 상수도사업본부 및 대전시설관리공단 소관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김동섭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공사 관련 질의를 통해 원칙에 맞는 투명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옥내배수관 교체공사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 배수관이 노후되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의미가 없다”며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사업비 확대를 주문했다. 안필응 의원(바른정당·동구3)은 상수도 요금 전체 연체율 및 자동... [신인철 기자]
국민의당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용현 의원(비례)이 22일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학자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신 의원은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4차산업혁명특위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해 11월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에 신 의원을 임명했는데 당시 국민의당 현역 비례대표로는 처음으로 지역위원장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신 의원은... [신인철 기자]
김동섭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22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의혹과 관련해 대전시가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지 않을 경우 시의회에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2014년부터 소송을 벌이던 업체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사업자로 하주실업이 선정된 문제에 시민들의 의혹이 일고 있다”며 “하주실업 배후가 사업을 포기했던 롯데라는 점에서 지난 4년간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기업 농간에 놀아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컨소시엄이 사업... [신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이 지역 밀착형 정책 발굴 드라이브에 나서면서 6·13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리는 민주연구원의 ‘한걸음 더! 경청 투어’를 통해 지방선거 공약 발굴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행사에선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과 자치분권 모델 완성 논의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마을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가 논의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자료집에서 이해찬 의원(세종)은 “이번 지방선거가 불균형한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 [신인철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의혹이 지역 정가의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유성지역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를 질타하며 일부는 공영개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등 향후 지방선거 이슈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먼저 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 17일 ‘대전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또다시 처참히 짓밟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치 쟁점화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안타까운 것은 허 구청장에게 사태 해결 의... [신인철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현역 대전시의원 절반 가량이 구청장으로의 체급 상향 도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대전시의원 전체 22명 중 절반 가량인 10명이 구청장 잠정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앞서 3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제외한 현역 구청장 4명 모두 재선·삼선 도전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구청장들의 수성과 체급 상향에 나선 시의원들의 도전 성공 여부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전 동구는 윤기식(더불어민주당... [신인철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대전지역 당협위원장이 확정되면서 지역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당 조직 정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전지역 3개 당협위원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 서구을은 양홍규 변호사가 당협위원장에 이름을 올렸고 단독으로 신청한 유성구갑과 유성구을의 경우 각각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박 전 시장은 발표 당일 SNS를 통해 “유성구의 발전과 유성구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 [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