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3일 제235회 임시회를 열고 상수도사업본부 및 대전시설관리공단 소관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김동섭 의원(민주당·유성구2)은 세종시 2단계 용수공급 공사 관련 질의를 통해 원칙에 맞는 투명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김 의원은 옥내배수관 교체공사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 배수관이 노후되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의미가 없다”며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사업비 확대를 주문했다.

안필응 의원(바른정당·동구3)은 상수도 요금 전체 연체율 및 자동이체 건수 관련 질의에서 “자동이체 할인과 문자 알림 서비스 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기현 의원(민주당·유성구3)은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인쇄 발주에 대해 질의하며 “하청을 주는 업체가 아닌 실제 인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노후 옥내 급수관 개량비 지원 사업 추진 시 정수기가 없는 세대를 우선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중순 의원(민주당·중구3)은 “오는 4월부터 수도요금 자동이체 시 요금 1% 할인 시책을 시행하는데 현재 자동이체 신청이 51.6% 규모에 그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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