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추모 위한 조형물 제막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국가보훈부,광복회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미귀환 국군포로 조형물을 공개 후 손뼉을 치고 있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국가보훈부,광복회 관계자들이 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미귀환 국군포로 조형물을 공개 후 손뼉을 치고 있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건립됐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포로단체 관계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된 추모시설은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7000여 명을 위한 추모 명비와 6·25전쟁 중 포로로 잡힌 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 7만여 명의 귀환을 바라는 두 개의 조형물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에 제막하는 추모시설이 국민과 함께 이분들의 공헌을 기리며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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