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이웃과 나눌 감자를 심었던 석교동과 대사동은 감자를 수확해 이웃과 나눴다. 대사동 주민센터는 지난달 30일 자생단체 회원 30여명과 함께 감자 1000㎏을 수확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00여세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석교동 주민센터에서도 29일 자생단체회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아 감자 1000㎏을 수확해 저소득 가정 100여세대에 나눴다. 대사동과 석교동 감자 수확에 동참한 박용갑 청장은 "습한 날씨에도 이웃과 나눌 감자수확에 참여하며 봉사자분들이 흘린 땀을 보며 감명... [홍서윤 기자]
대전 중구는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보문산공원 임도에 32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를 격자로 구분해 부여한 번호로 산악, 하천과 들판 등지 위치를 한글 2자와 아라비아 숫자 8자로 표기한 한 것으로 경찰·소방 등 각 기관에서 사용하는 위치표기 방식을 통일한 위치표기체계다. 박용갑 청장은 "국가지점번호판의 설치로 보문산을 찾는 등산객의 위험발생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처가 기대 된다"며 "국가지점번호판 홍보로 많은 시민이...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정부의 수소산업정책 공유 및 복합충전소 확대 보급을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LPG, CNG 충전사업자와 주유소 사업자(대전, 대구, 경북, 충남, 충북권)를 대상으로 '복합충전소 보급 확산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단법인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지역별 순회 사업설명회다. 현재 수소충전소 지자체보급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복합충전소'의 기술과 운영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의 민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합충전소는 기존의 주유소나 LPG...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봉명가든(대전 유성구)에서 '대전창업포럼·대전 스타트업 Meet Talk Eat!' 행사를 열고 대전지역 스타트업 네트워킹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은 '블록체인의 핵심 개념과 그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이병욱 CRAS 금융경제연구소 대표의 사전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차기철 인바디 대표, 김철환 KITE 창업가재단 이사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선배CEO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맨토와의 디너파티 등 대전지역 창업자를 위한 특별한 시간이 진행된다. 대전창업포럼에는 학생... [홍서윤 기자]
대전 유성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성구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기업 의미와 역사 △사회적경제OX퀴즈 △신문에서 찾는 사회적문제 △사회적경제 모의설립 프로젝트 등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2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서식을 받아 이메... [홍서윤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2019 IBS-키스톤 심포지아 컨퍼런스(IBS-Keystone Symposia Conference on Small Regulatory RNAs)'를 대전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키스톤 심포지아는 미국 콜로라도주 실버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 선진국 중심의 권위 있는 학회다.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가 주최한 ICN-UCLA 심포지아를 모태로 꾸준히 성장하여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으며 생화학, 암, 심혈관, 분자생물학, 신약, 유전학 등 생의학 및 생명과학 ... [홍서윤 기자]
정부가 짓기로 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재활 의료기관은 전국 총 223개소로 수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이중 4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입원율은 높아지고 지방에는 만성적인 대기수요가 발생 중이다. 정부는 장애아동들이 거주지역에서 재활치료를 받도록 하고 또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확충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허태정 대전시장의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1일 오후 발표했다. 이는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시민 안전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허 시장은 취임식 대신 2일 오전 10시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과 민선7기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는 취지의 당부말씀으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임식은 취소했지만 당초 예정된 2일 오전 보훈공원 및 대전현충원 참배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의 첫 업무는 시민안전 살피기였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허 시장은 출근과 함께 집무실이 아닌 재난상황실로 향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시장의 기본적인 업무이자 책임이라는 판단에서다. 허 시장은 재난상황실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비상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집중해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본부를 방문한 허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배수펌프장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허 시장은...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 투자계획'을 전면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2016년 경주 지진(규모5.8), 2017년 포항 지진(규모5.4) 등 매년 대형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도 내진보강사업을 당초 2045년보다 10년을 단축해 2035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건축법도 강화돼 내진이 필요한 기존 공공시설물 전수조사결과 기존 8종 790곳에서 10종 123... [홍서윤 기자]
1일 민선 7기 대전시와 충남도가 본격 출범해 주민의 삶을 바꿔나간다. 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주권 시대의 개막’으로 정의하고 권한의 이관과 시민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민선 7기는 대전시 중요 사업들을 매듭짓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살려 4차산업혁명특별시로의 종착점을 찍어야 한다. 또 수년간 공회전해온 대전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까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계획을 정비해야 한다. 시민 갈등이 야기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중지를... [홍서윤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전의 상수원인 대청호 원수와 정수장 수돗물의 과불화화합물(PFCs) 3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이란 아웃도어, 페인트, 종이(컵)등의 방수제(표면보호) 용도로 생활용품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과불화화합물 중 과불화옥탄산(PFOA) 1개 항목이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Group 2B)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 낙동강 수계와 대구시 수돗물에서 과불화헥산술폰산(PFHxS)이 검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K-water와 긴... [홍서윤 기자]
대전시가 집 나간 시민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초 심리적 저지선으로 불리던 ‘150만 광역시’ 명패를 내려놓은 대전은 매달 인구가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은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도시 동반성장을 기대했지만 현재까지 인구 현황을 볼 때 집 토끼만 뺏긴 결과가 됐다. 통계청의 지난해 연간 국내이동인구 결과를 보면 세종시로 전입한 인구 40% 이상이 대전 시민(2만 3707명)이었다. 세종시로 한번 트인 물꼬를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대전은 지난해 전국에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떠나간 도시로 남았다. 올... [홍서윤 기자]
대전시내에 시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생명지킴이들이 달리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이나 사고 차량에서 모두 4명의 승객과 시민을 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거나 사고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며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료 운수종사자들과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에 협진운수 소속 박희용 운수종사자는 301번 시내버스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했고, 지난 6월에는 대전버스 소속 ... [홍서윤 기자]
올해로 95세인 김영의 할머니는 지난달 30일 대전 보문산에 건립된 이북5도를 상징하는 망향(望鄕)탑을 바라보며 고향 생각에 잠겼다. 김 할머니는 한국전쟁 당시 남편과 아들 둘을 데리고 26살의 나이에 피란민을 실어나르는 미군 부대의 배를 타고 남한으로 내려왔다. 청춘에 고향 땅을 떠나와 어느덧 자신의 나이 100살이 멀지 않았고 이제 어두워진 귀에 어디 한발 내딛기도 쉽지 않게된 몸이다. 차마 부모가 살아있을 거라고 기대는 하지 못하게 됐고 다만 남겨두고온 ‘두 동생들 생사라도 알 수 있을까’ 작은 희망을 갖고 여생을 보내고...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국가 추경과 연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결과 1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선정으로 국비 63억 24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청년에게 적합한 대전 맞춤형 취·창업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행정안전부에 제시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하게 되며, 일자리 820명과 창업 공간 3곳 마련에 1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의... [홍서윤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초대 비서실장에 임재진(47) 공보관을 내정했다.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관계자는 28일 "허 당선자가 민선 7기 시민의 정부를 함께 이끌 대전시 첫 비서실장으로 임재진 서기관을 내정했다. 시민소통과 이해관계조정 업무를 잘 발휘해줄 적임자라고 당선인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방고등고시(7회) 출신인 임 내정자는 대전시 인사담당과 기업투자유치과장, 첨단교통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공보관으로 일해 왔다. 성품이 원만하고,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공보관으로 일하면서 뛰어난 대언론 및... [홍서윤 기자]
박용갑 대전시 중구청장이 28일 제2뿌리공원 조성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했다. 박 청장은 이날 금기형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을 만나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과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취지, 발전방안을 설명하고 현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제2뿌리공원 조성사업은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는 뿌리공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사정동 일원 36만 1459㎡부지에 성씨조형물, 유스호스텔, 가족놀이터, 수변산책로 등 효테마 관광시설을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사업...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 정부차원의 방폐물 실태조사와 조기 이송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안위가 낸 조사결과에 따르면 해체폐기물을 무단절취하고 폐기하는 등 원자력연의 위반행위가 사실로 밝혀졌다. 시는 원자력연이 제공하는 방폐물 현황과 안전대책을 신뢰할 수 없다며 정부차원의 실태조사와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원자력연에 연구목적으로 반입된 방폐물이 임시보관이라는 이유로 20년 이상 보관돼왔고 경주처분장이 완공됐음에도 600여드럼이 ... [홍서윤 기자]
민선 7기 대전시 첫 국책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를 위한 지역 정치권의 결집이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은 대전지역 정치인 다수가 공약해놓고도 정작 대전에 짓기로 했다가 전국 공모로 바뀌는 상황을 막지 못했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대전시 행정력 시험대가 되는 동시에 끝내 타 지역에 빼앗길 경우 무능력한 지역 정치권에도 시민들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정치권은 그동안 어린이재활병원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해왔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2015년 희망의 날개 언약식을 갖고 대전어린이재활병원 조...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