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1일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의료)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충남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공모에는 충대병원을 포함해 2개 기관이 신청했다. 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탁운영할 기관으로 충대병원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16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대상지는 의료수요 및 접근성 등 건립환경과 사업운영계획 및 인력수급계획, 민간 어린이재활병원과의 차별성 등 공익성 평가를 거쳐 내달 결정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1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와 관련해 "지방의 특성과 성격에 맞게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7월 공감누리(직장교육)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을 언급한 뒤 "예비타당성 조사나 타당성 조사 등 이런 정책의 기준이 매우 서울 중심적 사고에 기초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 판단의 근거를 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분권은 이뤄질 수 없다"며 "지방의 불편을 해소하려면 지방에 그만큼...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이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일수도 전년도에 발생한 14일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활성화 △농업, 건설작업장 등 피해관리 △재난도우미 활성화 △주요 교차로 주변 그늘막쉼터 설치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올해는 68곳의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지정해 시 전역에 모두 ...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들의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 5곳에 조명타워를 추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조명타워가 설치되는 곳은 지역 교차로 중 야간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동부네거리(동구 가양동) △갈마네거리(서구 갈마동) △대전일보네거리(서구 월평동) △월평역네거리(서구 월평동) △궁동네거리(유성구 장대동) 등 5곳이다. 앞서 시는 2016년 경성큰마을 네거리 부근에 조명타워를 설치해 해당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 발생이 3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분석, 지난해 오정농수산물시장 주변 등에 조명타... [홍서윤 기자]
대전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갑천지구 친수수구역(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 분양이 이달말 이뤄진다. 대전시는 11일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 도안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의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이제 사업시행자인 대전도시공사로 넘어가 분양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로부터 받은 의견을 토대로 여러 보완을 거쳐 모두 마무리됐다”며 “분양까지 나머지 과정은 이제 도시공사에서 모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는 분양승인이 남에 따라 사전 준비에... [홍서윤 기자]
=장기간 개통되지 않고 있는 ‘엑스포지하차도’를 놓고 관계기관들이 서로 책임을 떠밀며 우왕좌왕하고 있다. 엑스포지하차도는 대덕대로 아래로 국립중앙과학관과 옛 엑스포과학공원을 지하로 이어 2015년 4월 30일 준공됐으나 3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개통은 되지 않고 있다. 총 연장길이 200m에 불과한 지하차도를 놓고서도 현재 관리 주체가 두 군데다. 대덕대로 중앙선을 기점으로 지하도 양쪽 출입구를 따라 절반 100m는 중앙과학관이, 나머지 반은 부지를 소유 중인 대전마케팅공사가 관리를 맡는 구조다. 관리를 맡은 기관들은 있지만 정... [홍서윤 기자]
대전시 관광블로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7일 대전시 관광블로그의 이틀 간 조회 수는 2만 7722회로 전년도 대비 20배, 평소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시 관광블로그는 기자단 30명이 소개하는 주요 관광지와 대전시가 제공하는 관광지 등 다양한 대전의 관광 정보를 담고 있다. 개별 관광지, 유명 관광지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시기별, 계절별 최적의 여행정보나 관광지 간 연계와 유사 관광지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또... [홍서윤 기자]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수종사자가 생명을 구한 사실이 승객이 보낸 감사편지로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전운수 소속 백종일 운수종사자는 103번 버스 운행 중 버스 내에서 A(신원미상) 씨가 갑자기 쓰러지자 승객들과 함께 응급조치를 취한 뒤 즉시 119구급차를 통해 A 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이번 사례는 백종일 운수종사자의 신속한 조치로 건강을 되찾은 A 씨가 최근 해당 버스회사(대전운수)에 감사편지와 답례 떡을 보내면서 알려졌다. A 씨는 감사편지를 통해 "기사님의 신속한 신고와 같이 ... [홍서윤 기자]
민선 7기 취임한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잃어버린 동구의 영광과 자존심을 되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1905년 경부선철도가 개통되면서 대전의 모태도시로 불리었던 곳이다. 현재는 둔산 신도시로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이 이전·신설되면서 단순히 기관이나 시설뿐 아니라 사람들마저 떠나가는 실정이다. 황 청장은 20년간 내리 5선 동구의원과 대전시의회원 등을 역임하면서 동구의 이러한 부침(浮沈)을 누구보다 옆에서 지켜봐왔던 터다. 그는 “지금 동구는 해야 할 일도 많고 살펴야 할 일도 많다. 서민의 ... [홍서윤 기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생활 속 방사능에 노출돼 불안한 대전시민들을 위해 '방사능 119'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사능 119'는 대전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집으로 직접 찾아가 방사능 검출 여부를 측정해 주는 활동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런 활동을 통해 실제 생활 속 방사능의 실태를 확인하고 제도개선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측정기간은 16~27일이다. 측정비용은 2만원이며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은 무료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번 '방사능 119'를 통해 ... [홍서윤 기자]
대전시가 수십여억원을 들여 지하차도를 뚫어놓고 정작 3년여 넘게 개통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시는 2012년 엑스포과학공원재창조 사업 일환으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 지하를 연결하는 지하차도와 인도를 기획했다. 두 공간은 대덕대로를 사이에 놓고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해 있다. 당시 시는 두 공간 모두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이지만 서로 간의 이동이 어려워 자유롭게 드나드는 공간을 확보해주자는 취지로 지하차도를 구상했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진입하려면 엑스포로나 대덕대로에서 유... [홍서윤 기자]
대전시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하는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증가하는 산업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 총사업비 약 2444억원을 들여 대전 서남부권인 서구 평촌동 일원 85만 8000㎡(산업용지 54만 6000㎡, 지원시설 2만 8000㎡, 공공시설 28만 4000㎡)에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도시공사 사업 참여를 위한 행정절차로 진행된... [홍서윤 기자]
정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공공성을 담보하려면 그에 걸맞은 ‘운영비’ 확보 방안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공모계획안을 보면 정부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 절반만 지원하고 운영비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복지부에 청구한 정보공개문에 따르면 복지부는 현재 재정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입장이다. 사업 수행 지자체 선정시 지자체 재정지원, 병원의 재정수지 분석 등 재정운영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운영이 가능한 지자체를 선정토록 한다는 게 복지부 답변이다. 사실상... [홍서윤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손정호 본부장이 9일 오후 중부소방서를 방문해 김기영 중부소방서장으로부터 2018년 주요업무 현황과 당면사항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손 소방본부장은 중부소방서 3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손 본부장은 이어 동부소방서를 방문했으며 오는 10일에는 서부·남부소방서·119시민체험센터를, 11일에는 북부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손 소방본부장은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 [홍서윤 기자]
기준량의 수십 배가 넘는 폐수를 수년간 별다른 신고 없이 몰래 버려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속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폐수처리에 대한 단속을 벌여 물환경보전법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공구류, 자동차부품 등 금속제품을 가공하면서 발생되는 폐수량이 폐수배출시설 신고대상 임에도 신고 없이 불법으로 수년간 조업해왔다. 특히 적발된 업체 중에는 배출량이 폐수배출시설 신고 기준(일일 배출량 100ℓ)을 무려 24배(일일 폐수배출량 2450ℓ) 초과하고도... [홍서윤 기자]
대전 중구는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인 보문산성(대전시 기념물 제10호)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배불림 현상이 나타나 붕괴 우려가 있는 성곽 일부 구간을 해체 보수해 문화재 원형 보존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추진된다. 보수 구간은 총 길이 30.6m(서쪽 성벽13m, 동쪽 성벽 11.6m, 남문지 6m), 총 면적 54.8㎡다. 성곽 상부가 흔들리는 약 20m 구간도 정비될 예정이다. 보문산성 내 위치한 장대루 지붕과 기단 바닥 보수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공사기간은 10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약 4개... [홍서윤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6일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에서 재능기부한 문패를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문패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3대(효행)가족, 기타 희망자 등 받은 166세대에 전달된다.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급식과 동절기 연탄배달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박민순 지부장은 "이웃사촌이란 말처럼 예전엔 이웃과 친밀하게 지냈는데,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사는게 안타깝다"며 "이 문패가 지역 공동체가 다시 살아...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오는 11월말까지 자치구와 함께 석면건축물 관리실태 지도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2009년 이전에 석면건축자재로 지은 500㎡ 이상의 공공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석면건축물이로 최근 2년간 미 점검 업소 20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석면조사결과 기록보존 여부를 비롯해 석면건축물 손상유무 및 위해성 평가여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 지정 및 신고여부 등이다. 올해부터는 '석면안전관리법'개정에 따라 실내공기 ... [홍서윤 기자]
대전 동구는 제5회 '책의 풍경' 사진공모전을 열어 책 읽는 모습이나 독서의 소중함을 다룬 사진 작품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책의 풍경: 책과 함께여서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다. △일상속의 다양한 독서활동과 독서의 소중함 △책 읽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 △독서에 관련된 재미있는 스토리 △우리 가족 즐거운 책 읽기, 책으로 노는 집 △새벽, 저녁, 지하철, 버스 등 반짝 독서 장면 △책과 함께 즐기는 여름 휴가 장면 등이 담겨 있으면 된다. 공모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동구 주민이나 동구 소재 직장인이면 ... [홍서윤 기자]
대전 대덕구 행정의 축이 중심부로 옮겨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덕구는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연축동 245번지 일원 24만 8521㎡ 부지에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건설, 공공청사 건립, 유통시설단지 조성 등 복합단지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대덕구는 생활권이 남부 송촌권과 북부 신탄진권으로 양극화돼 있다. 구는 중간지대인 연축동 일원에 대덕구청사를 이전하고 대규모 주거단지도 조성해 집중 개발함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사업의 관건...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