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대전본부는 분단이후 최초로 남북정상이 만나 체결한 6·15공동선언문 발표 18주년을 맞아 최근 이뤄진 북미정상회담의 의미를 알리고 환영하는 성명을 14일 발표했다. 북미 정상은 지난 12일 역사상 처음으로 만나 과거 적대적 관계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합의문을 체결했다. 본부는 성명에서 “통일의 원칙과 방도 그리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방향이 제시돼 있는 6·15공동선언은 18년이 지난 오늘도 그 생명력이 여전히 살아있다”며 “우리는 평화시대를 열어 낸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발표를 적극 환영... [홍서윤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상수도 미보급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의 물복지 개선을 위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도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 서비스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이용하는 천층(얕은) 지하수가 질산성질소, 대장균 등의 오염이 우려되나 수질검사를 의뢰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주민들이 지하수를 음용하는데 따른 것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민선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 중 여성 기초단체장은 4%에 불과했다. 대전지역은 과거 광역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여성이 당선된 사례가 전무했다. 민선 7기 대전 대덕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박정현(53)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대전 최초로 여성단체장이 탄생했다. 고공행진 중인 당 지지율에 더해 여성만의 섬세한 리더십과 남성후보 못지않은 당당함을 내세운 박 당선인의 선거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의 당선은 대덕구 정치지형 변화를 증명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여론조사로는 박 당선인이 앞서는 결과가 다수 발표됐었...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하절기 휴가철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과 이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감시 및 단속은 14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폐수배출업소, 폐기물처리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시·단속은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 2단계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3단계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되며, 각 자치구에서는 자체 단속반이 운영된다. 홍서윤 기자 [홍서윤 기자]
정부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예정지 공모를 본격 시작하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대전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선정됐었던만큼 최적의 설립지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내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등에 집중적인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학교·사회 복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우선적으로 이용수요가 많은 충남권(대전,... [홍서윤 기자]
대전 지역사회는 12일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북미정상의 만남에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공동합의문에는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6·25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이 담겼다. 우리겨레하나되기 이영복 대전충남운동본부 공동대표는 “1953년 정전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적대적 관계를 계속 이어오던 북한과 미국의 첫 정상회담”이라며 “한반도에 드리...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가구와 독거노인, 경로당 등 어르신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내 환경 개선사업은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가구의 실내 환경 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하고, 실내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자재를 무상으로 후원받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환경부와 지자체, 사회공헌기업 등은 지난 8일 서울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사회공헌 ... [홍서윤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12일 오후 2시 대청댐에서 119특수구조단 현장기동대 및 소방항공대가 합동으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유원지에서 레저 활동 중인 제트스키 전복 사고와 낚시어선 침몰 인명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시 지상의 119구조·구급대와 연계한 소방헬기의 신속한 현장출동과 119특수구조단의 구조 활동을 중점으로 수중인명구조절차와 드롭·호이스트·레스큐 장비활용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119특수구조단 김동현 단장은 "수난 사고는...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12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8년 국방산업발전협의회정례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대전에 입지가 확정된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센터 입주를 계기로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대기업의 입지, 무기체계 시험평가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안산지구 첨단국방산업단지는 국방과학연구소 인근 외삼동, 안산동 일원에 2021년까지 6500억원을 투입해 약 122만㎡(약 37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국방산업 특화단지이다. 홍서윤 기자 ... [홍서윤 기자]
대전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난징(南京)시와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기념해 두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란 사오 민 난징시장은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두 도시 간 교류와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25주년을 기념하고 두 도시 간 경제·과학기술, 스포츠·문화, 인사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두 도시에 있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협력강화 △과학기술 혁신, 인재 양성, 연구 성과에 ... [홍서윤 기자]
대전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는 11일 대흥동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부서는 노인들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을 갖도록 실제 범행 영상을 보여주며 대응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조금이라도 범죄 의심이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높은 성장잠재력과 우수한 부가가치창출 역량으로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표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주력산업(무선통신융합,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및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원 이상 400억원 이하인 10인 이상 기업 중에서 지속적인 R&D투자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규직 비율이 70% 이상인 기업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홍서윤 기자]
대전지역은 주요 원자력시설 입지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도 수십여년간 정부의 안전대책과 지원대책에 소외되고 있다. 대전은 경주 등 타 지역과 달리 도심에 원자력시설(연구용 원자로)이 들어서 있다. 또 다량의 방사성폐기물을 장기간 저장 중이다. 대전에 보관된 중·저준위 방폐물은 이를 처리하는 방폐장이 위치한 경주보다 오히려 더 많다. 경주방폐장에도 없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도 다량 가지고 있다. 대전의 원자력시설 주변지역은 원자력 안전문제에서 발전소 주변지역보다 더 많은 위험이 내재돼있다는 의미다. 대전시는 이러한 이... [홍서윤 기자]
대전 원도심을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을 활용해 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주요 관광지 무료 공공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WIFI)을 구축해 스마트관광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을 비롯해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는 13개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 WIFI 시설을 구축하고 관광·축제·음식 정보를 4개 언어로 제공한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FREE WIFI_TOUR DAEJEON을 선택하면 해당지점에서 무료로 WIFI를 이용할 수 있다. 외... [홍서윤 기자]
대전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행위 근절을 위해 8월 24일까지 불법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경찰은 이번 점검기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대전지역 전체 공중화장실(285개소)과 수영장·목욕탕 탈의실, 학교 기숙사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는 점차 지능화되는 불법촬영 행위와 카메라 소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초소형 렌즈, 기기 전파까지 잡아낼 수 있는 첨단 탐지장비가 투입된다. 대전경찰은 홍대 누드 사진 유출 및 여고 기숙사 불법 촬영·유포 등 최근 국민들... [홍서윤 기자]
전국 자치단체장 후보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대전도 유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대전 건립 가능성이 매우 컸지만 보건복지부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들어 전국 공모로 선회한 상황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을 비롯해 대략 전국 4곳 안팎에서 후보자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대통령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지로 지정했었던 대전은 시장 후보자 4명 모두 임기 내 대전에 어린이재활병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재활병원은 중증 장... [홍서윤 기자]
봄은 늘 스쳐지나기만 했다. 허리를 가른 칼날은 무뎌질줄 몰랐다. 부모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과 떨어져 그곳에 남았고 그는 부모 가슴에 못 박은 채 이곳에 와 있다. 어머니 무릎 베고 누워 하염없이 천진했던 옛 시절을 생각하기에 그는 너무 늦어버렸다고 되뇌었다. 유병준(89) 이북도민회 충청남도연합회장은 1950년 1·4후퇴 때 홀로 월남했다. 수많은 계절이 흘러가면서 이제 그는 기억하는 것보다는 체념하는 법을 익혔다. “남으로 넘어온 나이 22살이었다. 피난이 목적이었다. 가족은 함경북도에 살았고 난 떨어져 있어 같이 나...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새롭게 출범할 민선 7기는 대전의 미래 100년 성장지도를 그리는 시간이다. 대전은 올해 초 도시 경쟁력이라 불리는 인구 150만선이 붕괴되면서 안팎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막혀있는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데 지역 역량이 결집돼야 할 때다. ◆‘시민의 발 빨라진다’ 교통 혁신체계 구축 분주 대전·충청 지역의 유일한 지하철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은 총연장 22.74km 구간으로 판암역부터 반석역까지 22개 역을 ... [홍서윤 기자]
대전시와 대전복지재단은 7일 오후 대전청소년위캔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과 현장전문가, 시 유관부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적과 수립절차를 공유하고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되는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단위 사회보장사업 계획이다. 올해 수립되는 제4기 계획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시(市) 사회보장사업의 기본계획으로 활용된다. ... [홍서윤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서비스 공급기관 및 지원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혁신성장 바우처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업육성 사업의 하나이다. 올해 133억원 규모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추진되며 대전시는 10억원 규모로 3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혜자가 정부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기에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그동안 산재된 기업지원 사업...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