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자. 대전 유성구는 하절기 및 혹서기를 맞아 내달 말까지 관내 수경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구는 벽천분수와 워터스크린 형태로 돼있는 일반 수경시설 3개소 외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와 순환형 수경시설 4곳을 운영해 주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유림공원과 작은내수변공원, 웅굴천어린이공원과 유성온천공원에 마련돼 있다. 저류조 청소 및 용수 교체를 위해 주 1회 휴무하며, 운영 기간 중 15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은내수변공원(상대동... [홍서윤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 가뭄, 폭염 등 각종 위급 상황에도 원활한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여름철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예기치 못한 단수사고 등 여러 급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유지하고 비상급수 지원을 위한 연락 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상수도사업본부와 산하 5개 지역사업소에서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급수 중단, 수질불량 등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체계... [홍서윤 기자]
대전지역 노후된 주거지를 살리는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올해 공모제안서 접수 결과 광역공모 4곳, 중앙공모 1곳 등 모두 5곳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광역공모 4곳은 △동구 대동(우리동네살리기) △서구 도마동 2곳(주거지지원형 및 일반근린형 각 1곳) △대덕구 오정동(일반근린형)이다. 중구청은 유천동에 일반근린형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내실 있는 공모제안서 도출의 어려움 등으로 올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중앙공모는 1곳으로 대전도시공사에서 ... [홍서윤 기자]
대전지역 단체장들이 약속한 지역발전 공동공약이 닻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청장은 모두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이들은 선거운동 당시에도 ‘원팀(One Team)’ 정신을 강조하면서 시장과 구청장이 함께 지켜나갈 공동공약을 발표했었다. 정책은 시장이나 구청장 한 쪽만 반대입장을 표해도 중간에 표류하거나 추진 과정에서 큰 갈등을 낳기 쉬운만큼 공동공약이 가지는 의미는 더 크다. 그간 단체장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협력하지 못했던 정책들도 적지 않았다.... [홍서윤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놓고 대전을 중심으로 장애아동 가족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공공성을 확보할 방안이 부족한 데다 추진 과정에서 정작 장애아동 가족들의 의견 수렴도 배제됐다는 이유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8일 성명을 내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공공'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런 식이라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의미는 크게 퇴색되고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 서비스도 제대로 지원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애아동 가족들은 현재 정부가 계획하는 건립규모가 기대와 달리 크게 축소됐고 운영도 입원이 아닌 외래 중심이...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토착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관내 주요 서식 생태계교란식물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등으로 3대 하천변 등지에 약 17만 2810㎡(약 5만 2275평)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생태계교란식물은 토착식물 및 수목의 성장을 방해해 고사시키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등 직·간적접인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 민간단체와 함께 교란식물 제거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 [홍서윤 기자]
대전의 역사성을 돌아보는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이 5일 착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원도심 일원 근대건축물을 테마로 보행 네트워크(대전역~목척교~옛충남도청 관사~대전여중~대전역)를 조성(연장 L=5.17㎞)해 대전의 역사를 체험하고 즐기는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근대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는 보행자 동선 안내는 보도면의 투수블럭을 교체해 유도라인을 형성하고 바닥명판, 도색라인을 통해 보행자에게 이동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행자 유도 동선에는 중앙로에 위치한 한약거리, 중... [홍서윤 기자]
= ‘충청권광역철도’가 단순히 대전광역철도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들이 뜻을 모으지 못하면서 명칭만 충청권 광역철도일뿐 노선은 정작 대전 밖으로 뻗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안은 최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조정절차를 통과해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대전 신탄진에서 충남 계룡까지 35.4㎞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가 만들어진다. 대전 외곽에서 대전역, 둔산 등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충청권광역철도의 당초 취지와 달리 대전의 ...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5일 민선7기 첫 정무부시장에 박영순(53·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내정 발표했다. 박 내정자는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민선 6기 대전시 정무 특보로도 활동했다. 시는 내정자가 갖고 있는 인맥과 경험을 들어 정무부시장으로서 맡게될 가교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정자는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정치활동을 해와 지역실정에 밝을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8... [홍서윤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용운국제수영장과 한밭수영장에서 이달부터 여름방학 수영특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용운국제수영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총 12개반 260명을 정원으로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형 8개반, 배영·평영 4개반으로 주 5회 수준별 속성 강습을 진행하며 강습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5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접수 가능하다. 한밭수영장도 초등학생 대상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총 10개반 250명을 정원으로 운영한다. 자유형·배영 5개반,... [홍서윤 기자]
대전 도심을 남북으로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그간 도시철도에 소외돼왔던 대덕구를 관통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도시 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광역철도가 개통되는 오는 2024년쯤에는 대전 어느 곳에서나 도심으로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을 담당할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기본계획(안)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조정절차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사업추진 협약체결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중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4일(5일자) 국·과장급(3·4급) 총 44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3급 국장급 정기인사 대상자는 총 11명으로, 정해교 총무과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성기문 창조혁신담당관이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강규창 교통정책과장이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으로 승진했다. 이강혁 동구 부구청장은 시민안전실장, 임묵 도시재생본부장은 보건복지여성국장,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치구 부구청장으로는 직전 산업협력특별보좌관을 맡았던 임근창 지방부이사관이 동구 부구청장으로, 김... [홍서윤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대전시 소재 건축공사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재건축공사장 등 147곳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를 방지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긴급점검 시 최근 발생한 세종시 공사장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등을 미리 예방할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홍서윤 기...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3일 오후 2시30분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체부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기초지자체 5~10곳에 각 200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은 실무협의회를 거쳐 5개 사업 유형(역사전통 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자율형) 중 하나를 결정해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에 대비해 지난 5월 31일 사업추진단(13인)과 실무협의회(13...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햇빛 에너지 확산을 통한 에너지 공동체 형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지역 290여개 공동주택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량계(AMI) 교체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동주택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확산사업은 현재 세대별 분전반에 설치돼 있는 아날로그 전력량계를 디지털 전력량계로 교체해 원격검침을 실시하고, 데이터수집장치(DCU), 모뎀, 에너지관리시스템(EMS)등을 설치해 에너지 이용을 스마트화 하는 사업이다.... [홍서윤 기자]
대전 ‘시민안전체험관’ 건립이 본격 재추진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시민안전체험관이 없는 곳은 대전을 포함해 경북, 세종, 전남 등 4개 시·도뿐이다. 국민안전처는 앞서 2016년 연구용역을 거쳐 서울, 인천, 광주, 울산, 충북, 경기, 경남, 제주 등 전국 8개소에 체험관을 신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대상지 모두 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이거나 건립 예정이다. 세종도 추가적으로 건립을 추진 중이어서 대전과 같이 안전체험관이 없는 도시는 더 손에 꼽힌다. 대전...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안전제안 및 신고활동 우수자 69명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안전신고포상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상반기에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제안 8건과 안전신고 6946건을 심사해 이중 우수자 69명을 선정했다. 안전제안 부문에서 박상렬 씨는 지하차도 주변도로의 교통사고 위험 방지 및 차량정체 해소 방안을 제언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신고활동 우수부문 A등급 최기순 씨와 이범진 씨는 각각 1860건과 1124건의 월등한 신고 실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우수자로 선정됐으며 5건 이...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액 대비 3261억원 증액된 4조 638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 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3조 4887억원 보다 2555억원(7.3%) 증액된 3조 74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06억원(8.6%) 증액된 8947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난 5월 21일 정부추경 실시에 따라 관련 청년 일자리 국비사업의 신속한 편성과 4차산업혁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투자에 중점을 뒀다. 또 민선7기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 활성... [홍서윤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해 소방청과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관내 절개지와 신축공사장에 대한 긴급 현장확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1일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제주 서귀포 남쪽으로 진출 예정인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한반도 상륙이후 내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풍·호우 등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긴급 현장확인은 절개지 축대 안전성과 유사시 유관기관 협업·신축공사장 침수 등에 대비해 각 소방서에서 현장을 확인했고 유사시 소방관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조기... [홍서윤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태풍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한 뒤 대신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힘만큼 위대한 힘은 없다”며 “더 이상 오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전진하려면 아래서부터 든든한 시민민주주의를 장착해야한다. 이를 위한 시민자치의 실현,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착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료중심의 시정을 시민중심의 시정으로 바꿔나가겠다. 시민 누구라도 갖고 있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지혜가 시정으로 반영되고 삶의 문제를...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