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대입박람회 등 충북도내 각종 교육 행사·프로그램이 연기·취소되거나 원격으로 전환되고있다.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간 고교 3학년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변경했다.교육문화원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예봄갤러리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사제 그룹전시회를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했다.청소년 국악관현악단,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등의 정기연습도 원격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는 청주지역의 대부분 초·중·고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청주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가운데 전교생 60명 초과 학교(164곳)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60명 이하의 학교(15곳)는 학생들의 밀집도 등을 고려하고,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자율적으로 등교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이들 가운데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을 합한 3곳만 등교수업을 하기로 해 청주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가치 창출 시대에 발맞춰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JMP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 17~19일 3일간 '2020 JMP데이터분석사 3급 자격취득 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JMP 기본 메뉴 소개 △데이터 분석 사례 소개 등 기초적인 JMP 프로그램 조작법 및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방법을 익혔다. 또 데이터 준비 및 전처리, 기초통계량 이해, 시각적 데이터 분석, 통계적 가설검정 등 다양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발전 협력모델 구축과 지역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21일 개최했다. 23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대학 보직자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언론기관, 교육기관, 시민단체, 평생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번 협의체는 단기간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도출하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지역과 상생하는 핵심전략을 수정보완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정회승 충북보과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예술고등학교 조민성(미술과 1학년) 군이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았다.23일 충북예술고에 따르면 조민성 군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작품으로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는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및 공예 등 전국적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우리나라 한국화 및 서양화의 대가인 철암 노영동 화백으로부터 1년여 동안 사사를 받은 조민성 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되고 있지만 고위험시설 중 하나인 PC방은 방역수칙이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4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에 나선 시청 직원들은 청주시 강서동에 위치한 한 PC방 업주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금지 및 권고 사항을 안내했다.이행 수칙은 △종사자 1일 2회 이상 의심 증상 있는 경우 출근 중단 및 퇴근조치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수칙 안내문 비치 △전자출입명부(QR코드) 비치 및 안내 △2m 이상 거리두기 △손 소독제 비치 및 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진천초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기업체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증가로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마련이 기대된다. 금오산업개발㈜(대표이사 이상수)과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권순호)은 20일 오전 현대산업개발 회의실에서 초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협약식을 가졌다. 이상수 금오산업개발 대표이사,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 회사는 공동출자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금오산업개발은 은암리 산22 일원 154만㎡ 규모의 부지에 총 2320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옥천에서 초등학생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면서 옥천지역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다음달 4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됐다.▶관련기사 3면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지역에 있는 유치원 및 학교 34곳 모두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 가운데 13개교는 이미 여름방학을 끝냈고, 상당수는 오는 24일 개학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확진 판정을 받은 A 군이 다니는 B 초등학교를 비롯해 옥천읍내 4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도 이날부터 이틀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2학기 대면수업을 확대하려던 충북지역 대학들의 수업운영이 다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관련 확진자는 457명으로 늘었다. 특히 신천지와 이태원, 쿠팡 사례에서는 방역당국이 감염자를 한정하고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반면 이번에는 무증상·경증 감염자 등 '조용한 전파'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 역학조사로 감염자를 특정하기 어렵다. 충북에서도 18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확산되면서 청주에서 열릴 대규모 야외 공연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긴장하고 있다.1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A 기획사가 '내일은 미스터 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를 오는 28∼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열 예정이다. 공연에는 하루에 5000∼6000명이 찾을 것으로 A 사는 내다봤다.당초 이 행사는 21∼22일 예정이었으나 제작사의 일정 조정으로 1주일 연기됐다.이와 관련해 충북도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자칫 방역망이 뚫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육군 제37사단 병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전역 휴가를 미루고 옥천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화제다.미담의 주인공은 사단 예하 옥천대대 소속 김태영(24·사진) 병장. 17일 37사단에 따르면 김 병장은 지난 13일, 군 생활 마지막 휴가인 전역 전 휴가(11일) 출발일을 연기하고 옥천 동이면 일대 토사제거와 가재도구 정리하는 등 주택침수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돕고 있다. 특히 미국 미시건앤아버대학 의예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 병장은 영주권 획득시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하반기 충북에서 5개의 학교가 문을 연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2곳의 초등학교와 3곳의 유치원이 새로 문을 연다. 유치원은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내 동남유치원(단설), 용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오창과학산업단지 생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신설된다. 이로써 공립유치원은 기존의 550학급에 19학급(동남유 10, 용아초병설유 3, 생명초병설유 6)이 더해져 2학기부터 총 569학급이 운영되게 된다. 초등학교는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30학급(유치원 3학급, 특수 1학급 포함)규모의 용아초등학교, 27학급(유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대책위원회는 "행정안전부는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을 즉각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충북환경단체와 괴산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대책위는 16일 성명을 통해 "문장대 온천은 대법원이 이미 두차례에 걸쳐 '환경이익이 개발이익에 우선한다'며 종결시킨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행안부가 경제성이 있다며 문장대 온천개발을 추진하려는 것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하는 정부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행안부가 지금 해야 할 정책은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을 중단시켜 소모적 논란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강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속보 = 50여일의 장마와 폭우로 인해 충북의 문화재 상당수가 피해를 입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사적 제264호인 온달산성 정상부의 남문지 주변 성곽 25m가량이 붕괴했다. ▶관련기사 16면 단양에는 이달 초부터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고, 붕괴 당일에도 비가 내렸다. 단양군은 문화재청에 피해 상황을 즉시 보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했다. 해발 430m에 있는 온달산성의 길이는 680m, 폭은 4m이다. 성벽의 높이는 5∼10m이다. 붕괴 구간은 1997년 복원된 곳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재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까다로운 지원 기준 탓에 수재민들의 시름은 여전하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잠정 피해액은 제천 337억원, 충주 277억원, 음성 215억원이다. 피해 산정을 위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규모는 커지는 상황이다.이들 시·군은 지난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하천·도로·철도·상하수도·임도 등 공공시설 복구 예산의 국고 지원 비율이 50%에서 70% 안팎으로 상향 조정된다.3개 시·군의 경우 잠정 집계한 공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지역 대학들이 2학기부터 대면수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 대학은 국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이어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1학기 동안 원격강의, 도서관 열람실 등 공공시설물 폐쇄, 주기적인 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아래 수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에 따른 강의 수준 하락, 학교시설 미사용 등을 근거로 학생들은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고, 대입 시험을 다시 준비하는 반수생·군 입대·취업 한파를 피하려는 휴학 등이 늘면서 대학의 재정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충북 지역 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저출산으로 4만명 내외를 보이는 충북 도내 고등학교 학생이 결국 4만명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2025년까지는 황금돼지해 출산율 증가 등으로 일시적으로 학생수가 늘어날 전망이다.6일 도교육청이 발표한 '2021~2026학년도 고등학교 중기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현재 4만 1030명인 학생 수는 2022년 3만 9716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2025년까지 4만 1847명으로 늘었다가 다시 감소될 전망이다. 일정 기간 학생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례적으로 출산율이 높았던 황금돼지띠와 백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과학고 및 충북의 주요 교육시설 인근에 폐기물처리시설이 추진돼 교육기관, 학부모, 주민 등이 반발하고 있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A업체가 상당구 가덕면 시동리에 스티로폼을 재활용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인근에 위치한 충북과학고와 단재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청 등의 교육기관은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서면 악취로 학생 및 연수생들은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청주시에 사업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과학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건강권이 위협받을 우려가 있다며 사업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이 일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연이어 내린 폭우로 충주호가 떠내려온 쓰레기로 뒤덮혔다.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방대한 쓰레기 유입량으로 복구까지 장기간이 걸릴 전망이다.4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충북 북부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지난 2일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충주호(청풍호)에 캔,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와 풀, 나뭇가지 등 부유물이 많이 유입됐다.수자원공사는 옥순대교, 장회나루, 제천천 명서리, 송계 탄지리 등 4개 지점에 3만㎥의 부유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내년 충북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임용이 올해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충북도교육청은 5일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사 선발 규모를 사전 예고했다.선발 예정인원은 공립 유치원 교사 15명, 초등학교 교사 75명, 특수(유·초)학교 교사 70명 등 총 160명(장애인 포함)이다.올해 선발인원(276명)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인 42%가 줄어든다.유치원 교사는 75명에서 15명으로, 초등교사는 161명에서 75명으로 각각 감소한다.그러나 특수학교 교사는 40명에서 70명으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