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지역 유치원 원아, 특수학교 학생,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오는 3월부터 거리두기 단계별 원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한다.충북도교육청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내용이 포함된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학교들은 개학 연기 없이 3월에 수업을 시작하고, 법정 기준수업일수(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이상, 유치원 180일 이상)도 준수할 방침이다. 수능 시험도 연기 없이 11월 18일 정상적으로 시행한다.이날 도교육청 학사운영지침을 보면 1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의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여성들의 '초강세'가 이어지면서 여성 합격률이 70%를 훌쩍 넘었다.충북도교육청이 2일 발표한 '2021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합격자 71명 가운데 여성이 76.1%인 54명에 달했다. 남성은 17명(23.9%)에 불과했다. 올해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56.5%)보다 무려 19.6% 포인트가 높았다.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여성 합격률이다.여성의 합격률은 2017년 49.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에 상승하면서 2019년에는 60.0%를 기록했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합숙 등 단체생활을 하던 충북지역 학교 운동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운동부의 운영실태 점검에 들어갔다.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주상고 축구부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축구부는 학교 내 운동부 숙소가 폐쇄되면서 올해 초부터 원룸 9개를 구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곳에서 1∼2학년 29명, 입학 예정 중학생 18명, 코치진 등 50명가량이 합숙했으나 교육당국이나 방역당국의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4∼5명이
28일 청주고인쇄박물관내 청주 흥덕사지(興德寺址)가 하얀 눈으로 덮였다. 흥덕사지는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 걸쳐 존재했던 절의 터로 1377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을 인쇄했던 곳이다. 1986년 5월 대한민국 사적 제315호로 지정됐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2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학생 20명과 교수 2명으로 'CBNU U-GO(Untact Global Outreach)봉사단'을 구성, 국내와 해외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국내 봉사팀은 경북 영주의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인 줌(ZOOM)을 활용해 영어, 수학 등을 지도하는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청주의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위한 요리 교실도 운영한다.해외 봉사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6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을 촉구했다.25일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돌봄파업 이후 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지역별 단체교섭을 하겠다고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밝힌 공식입장에 따른 것이다.이 단체는 “충북의 경우엔 90% 가량의 돌봄전담사가 상시전일제로 근무중인데, 상시전일제 돌봄전담사에게 일방적인 행정업무전담을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이미 많은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일제 초등돌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대전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IEM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의 중·고등학생 3명이 24일 IEM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 음성에서도 중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 확진 학생은 지난해 7월 이후 학업을 유예하고, IEM 국제학교를 다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음성 지역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주 지역 학생 중 1명은 IEM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교육 관련 노동조합이 충북도교육청에 안전전문인력 증원을 요구했다. 24일 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전태일3법’에 대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중대산업재해 적용대상에 학교가 포함되고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에 대한 억울한 이중삼중의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학교장 적용대상 제외를 시행령에 명문화해 줄 것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발표한 것을 두고 이들 노동조합은 “교육수장들의 노동안전감수성의 빈곤함에 탄식을 금할 수 없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전면적용 3년째인 교육현장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아득함을 느낀다”고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충북에서 방역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24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원룸에 모여 술을 마신 직장인 7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같은 회사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끄럽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적발해 해산시키고, 위반사항을 청주시에 통보했다.청주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적발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적발한 첫 사례라서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고발할지 과태료를 부과할지 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역 청주·충주 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일반 배정 추첨 결과, 청주에선 4445명 가운데 78명(1.8%)이, 충주에선 2명이 지원하지 않는 학교에 임의 배정됐다. 지난해는 청주가 5025명 중 선배정 244명을 제외한 일반배정 4781명 중 1.9%인 92명이 임의배정 됐었다.올해 처음으로 평준화고 전산 추첨을 한 충주는 남녀 각각 선택 가능한 4교를 4지망으로 지원해 임의배정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1군에서 2명(2%)의 임의배정이 발생했다.2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평준화 고교는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2021년도 제65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 42명이 전국 수의과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균 점수로 전원 합격했다. 또 수석합격자도 나왔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의 제37회 국가고시 100% 합격을 시작으로 6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전국 수석도 1998년(이상명 94학번), 2006년(김수경 02학번)과 2010년(강효민 06학번)에 이어 올해 장명근 학생(17학번) 등 4명을 배출했다. 남상윤 수의과대학 학장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충북 학생들의 비율이 지난해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4~고2(9만 7457명, 전체 86.3%)를 대상으로 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피해학생은 1.0%(1019명)로 지난해(1.8%, 2094명) 보다 0.8%p 감소한 반면, 사이버폭력은 2019년 9.6% 대비 4.1%포인트 증가한 13.7%를 보였다.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32.3%), 집단따돌림(24.3%), 사이버 폭력(13.7%) 및 신체폭력(8.0%) 순이다.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9일 옥천농협조합장 재선거를 실시한다. 20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는 지난 14일 법원이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전 조합장의 당선무효형을 확정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며, 오는 25~26일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신청을 받는다. 출마자격은 해당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후보자등록 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6일 등록 마감에 이어 후보자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7일부터 선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에서 정년을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원이 4년 연속 증가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교원 209명의 명예퇴직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달 말 퇴직한다. 교원 명퇴는 2016년 36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278명, 2016년 115명, 2017년 112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던 것이 2018년(169명)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해 2019년(239명)과 지난해(256명)에 연속 증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 200명을 넘어 명퇴 증가세가 4년째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지역 전문대학들이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대부분 미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수능 응시자가 전국적으로 6만 3703명 줄어든 영향이 크다. 특히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교 졸업자보다 대입정원이 많아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났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지난해 보다 많이 늘어난 점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 전문대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지원율이 급격히 하락한데다, 원서접수를 한 지원자들도 다른 대학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19일부터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단 일부 지역에서 눈날림이 있을 수 있다.반면 기온은 급격히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9도에서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14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다.청주기상지청은 18일 저녁 9시부터 제천(한파경보)을 제외한 도내 전체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내 최고기온은 19일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20일은 5~11도이다.지역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한 충북 미래교육 5대 전략과 4개 혁신과제도 나왔다.18일 충북도교육청은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주도성이 성장하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이란 주제로 유튜브로 생중계했다.미래교육 5대 전략은 △자율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 실현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교육 질적 심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이다. 4대 혁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시험과 생활기록부를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4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정기고사 평가문제를 잘못 낸 3개교를 적발했다. A고등학교는 2019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일부 과목의 문제를 잘못 출제해 재시험을 보거나 복수정답으로 처리했다. B고등학교에서는 2018∼2020학년도 기말고사 등에서 문제 오류 13건을 적발했다. C중고등학교도 2018년과 지난해 지필평가에서 3건의 시험문제 출제오류 등이 뒤늦게 확인해 재시험을 치르거나 복수 정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올해 충북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 예비소집 아동 가운데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은 지난 4일까지 진행한 2021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예비소집 결과 2013·2014년생 2명이 소재불명인 것으로 확인했다.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 1만 3956명의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856명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이들 가운데 622명은 해외 거주(255명) 유예(189명), 면제(142명), 연기(32명) 등으로 올해 취학하지 않고 220명은 거주지를 충북외 지역으로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에 취학하지 않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