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는 세종시교육청에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희망 장학금은 세종지역 내 병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위기가정 아동 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장은 “희망 장학금을 통해 세종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의 꿈을 꼭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읽지 않도록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해주어 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얘들아, 아침 챙겨 먹고 학교가자.”한국영상대학교는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아침식사를 위해 ‘2023 하반기 학생행복프로젝트 등교케어 행사’를 18일 진행했다.‘등교케어 행사’는 아침 등굣길에 유재원 총장을 비롯, 대학본부 관계자, 제31대 학생회 임원들이 재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직접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재학생들은 버스정류장, 기숙사 등 학교 곳곳에서 아침을 받았다. 재학생들은 “오전 1교시부터 수업이 있어서 부랴부랴 등교했는데 총장님께서 손수 간식을 쥐어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18일 세종시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서 ‘소방장비 관리 소홀’에 대해 질타했다.김 의원은 “최근 세종소방본부 마크가 찍혀있는 몽골텐트가 한 개인주택에서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자료를 요청해 조사한 결과, 내용연수도 도래하지 않는 소방서의 자산성 물품을 소방관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했음이 확인됐고, 이후 반납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세종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경 불용 및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지역 청소년들의 불법운행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불법 주차가 만행하고 있다.17일 새벽 시간대 세종시 고운동의 한 공동주택 내부에 전동킥보드 한 대가 불법주차됐다.한편 세종시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의 불법주차 행태 개선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려 했으나,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제1회 전국청년웹툰공모전’에서 대거 수상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공모전은 ‘일류 웹툰도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시가 주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호응이 컸다.한국영상대 만화웹툰콘텐츠과는 이 공모전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대상(대전시장상)을 수상한 3학년 이아연 학생을 비롯, 총 2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입상해 만화웹툰콘텐츠과의 우수한 인재들이 질좋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서북부권 스마트근린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이소 물류시설’이 둥지를 튼다.세종시는 17일 시청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아성 다이소와 3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기호 대표이사, 장인환 물류본부 부사장이 참석했다.㈜아성다이소는 균일가 중심의 유통 신업태를 도입·정착시킨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달성하며 전국에 총 1500여 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의 청약시장 공백기가 장기화되고 있다.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안갯속에 갇힌 ‘청약시기’, ‘청약비율’, ‘분양가격’을 놓고 속을 태우는 분위기다.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발 빠른 주택공급 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16일 세종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2022년 2월 6-3생활권의 ‘엘리프 세종’ 분양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공동주택 분양 소식이 전무하다.향후 예정된 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분양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점칠 경우 ‘2년 넘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레전드 투수’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가 세종 세미프로팀 ‘원스톤야구단’ 사령탑을 맡게 됐다.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최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야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김형준 단장과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국내 최초의 세미프로구단이다. 선수들이 회비 없이 야구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다.야구단은 선수들에게 일과 야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연봉지급과 함께 국내 최고의 야구트레이닝센터를 세종시에 완공해 선수들에게 제공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 그에 걸맞는 ‘명품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전방위적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교육’은 한 도시의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항목으로, 인구 유입·이탈까지 결정짓게 된다. 세종교육은 출범 11년차를 맞아 공간적 인프라는 우수성을 갖췄지만, 내적 교육환경 완성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세종시교육청은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무대로 ‘교육수도’라는 간판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우선 ‘세종시특별법 교육분야 개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AI야 놀자’ 세종시 학생들이 인공지능 체험에 푹 빠졌다.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체험전 ‘아이(AI)야 놀자!’를 운영한다.이번 체험전은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키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체험전은 지난 11일 온빛초를 시작으로 10월 중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5교(온빛초, 쌍류초, 전의초, 장기초, 수왕초)에서 운영된다. 미로 탈출 인공지능(AI)로봇, 몸 튼튼 피트니스 인공지능(AI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과 손을 잡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세종교육청은 세종국제고와 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이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양교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문화교류 확대, 콘퍼런스 참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호주 캔버라 그래머 스쿨은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에 자리한 초·중등 통합 학교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세종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우수성이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최근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에 참석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회의 참석은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브리즈번 시장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호주 브리즈번시는 지난 2019년 세종시와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개발 협력 활성화 및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소담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종시의원들이 제안한 정책은 외면하면서 시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정책만 추진하는 세종시 시정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앞선 제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시의 재정 부담을 걱정해 독일의 9유로 티켓처럼 저렴한 정기권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률을 향상한 이후 완전 무료화를 추진하자고 발언했다. 하지만 세종시는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 의원은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정기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텅빈 도시상징광장’의 실태를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김 의원은 “나성동의 중심 상권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은 조성 당시 ‘국민이 주인’이라는 국가이념을 반영해 ‘국민을 담는 그릇’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아울러 행복청장이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광장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현재 도시상징광장은 광장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의 막이 오르면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맞춰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에 ‘행정수도’라는 헌법적 지위를 부여할 시기다.다만 ‘개헌’은 사회적 합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에 앞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전면개정을 통해 행정수도 지위를 확보하는 게 ‘지름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현행 세종시법은 세종시 설치를 위한 최소한의 규정을 담을 뿐, 행정수도로서 지위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행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지역 3개 시도교육청이 통일교육계획에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이태규 의원(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를 비롯 17개 시·도교육청에 요청해 제출받은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의 2023년 학교통일교육계획을 분석한 결과 11개 시·도교육청이 안보교육 내용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현행 통일교육 지원법 제2조에서 ‘통일교육’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서남쪽에 자리잡은 고운동. ‘모양이 산뜻하고 아름답다’는 의미로 고운동이라 불린다.지리적으론 신도심 중심부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 때문일까. 숲세권을 자랑하는 고운동에 발을 디디면 한적함이 주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고운동 상권은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알찬 맛집이 곳곳에 숨어있다. 외식 메뉴에 삼겹살이 빠지면 섭섭하기 마련. 한적한 단독주택부지 내에 둥지를 튼 참숯구이 전문점 ‘9292고깃집’은 삼겹살과 낙엽살, 쫀득살이 손님을 반긴다. 참숯향에 반하고, 쫀득한 식감에 탄성을 자아낸다.얼큰한 국물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2023 세종축제’는 갈채 속 아쉬움을 남긴 ‘절반의 성공’의 평을 남겼다.인근 지자체에서 대백제전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축제와 시기가 겹친 탓에, 세종축제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일 것이라는 우려를 안고 막을 올렸다. 다행히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예산에도 불구,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역대 최다 방문객 20만 명을 찍는 기록을 남겼다.하지만 축제를 상징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없는 밋밋한 행사였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세종시는 10일 ‘세종축제 성과’에 대해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 시민과 함께 축하합니다.”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 직후부터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환영하기 위한 거리인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이 통과된 직후인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세종축제 행사장에서 축하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민과 이번 성과를 함께 즐겼다.민주당 시의원들은 다음날인 7일 오전 7시40분 조치원 세종시민운동장 입구에서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 참가자 및 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역사적 첫 발을 뗐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1년, 국회분원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첫 발의 이후 7년여 만으로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기능과 입법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재석 255인 중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