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세미 프로구단, 원스톤야구단
일·야구 병행 가능… “빛나는 팀 만들 것”

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최근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 제공
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최근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레전드 투수’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가 세종 세미프로팀 ‘원스톤야구단’ 사령탑을 맡게 됐다.

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최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야구단 트레이닝센터에서 김형준 단장과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진우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국내 최초의 세미프로구단이다. 선수들이 회비 없이 야구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다.

야구단은 선수들에게 일과 야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연봉지급과 함께 국내 최고의 야구트레이닝센터를 세종시에 완공해 선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원스톤세미프로야구단은 기존의 독립야구단과의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팀운영을 할 예정이다

송진우 감독은 취임사에서 “일자리와 선수들 개개인의 생활이 보장되고 다시 한 번 프로야구선수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창단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최고의 장비와 코치진들이 정교하게 분석해 개인 맞춤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올려 하나로 빛나는 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 감독은 취임식 이후에 선수모집공고를 통해 프로에 입단하지 못한 고졸 대졸 프로방출선수등을 대상으로 11월 중 공개 테스트를 통해 트라이아웃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선수모집 이후 공식 팀창단은 2024년 2월경 열릴 예정이라 전했다,

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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