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를 주제로 진행됐다.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언론인과 학계, 지역민이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총 3부에 걸쳐 10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미디어 생태계 변화와 탈포털,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략 등 다양한 화두를 중심으로 소통이 이뤄졌다.특히 기획·탐사 보도와, 미래전략, 지역공헌 활동, 지역밀착 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스포츠콤플렉스’가 오는 2025년 문을 연다.기존 40년 이상 노후화된 실내체육관을 대신해 고품질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충남대에 따르면 6일 대덕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옆 건립 부지에서 스포츠콤플렉스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국비 32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2025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983년 건립된 실내체육관의 리모델링과 인근 부지의 신축(6000㎡) 등 연면적 9600여㎡ 규모로 이뤄진다.신축 건물은 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비수도권 권역 중 유일하게 충청권 대입생들만 치과대학 진학에서 지역인재 선발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전과 세종, 충북에는 치과대학이 전무한 데다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인 단국대(천안)에서도 해당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일 대학별 모집 요강에 따르면 충청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치과대학 7개교의 올해 지역인재전형 수시모집 인원은 146명(저소득·학교장 추천 제외)이다.전국 치과대학 11개교의 총 입학 정원이 63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해 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 IPP사업단는 1일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IT분야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설명회는 내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정보를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전공분야, 기업 직무에 따라 학습기업과 매칭돼 기업에 실무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채용설명회는 △올포랜드 △자이솜 △퍼스트알앤디 △센티널테크놀로지 △에이알테크놀로지 △지엔소프트 △나온웍스 △이지닉스 △빅피처스 △알투소프트 등 10개 회사가 참여했다.각 기업 대표·인사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치과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지역 내 치과대학의 부재로 야기되고 있는 인재 유출과 수도권 원정 진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1일 충남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1개 치과대학이 운영 중이지만 대전과, 세종, 충북 등 3개 시·도에는 설립되지 못했다.사실상 대전과 세종, 충북 지역의 대입생들이 치과의사를 목표로 한다면 타 지역으로 향해야 하는 구조다.앞으로도 고령화과 구강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치의료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되지만 지역 내에선 관련 분야 인재를 자생적으로 키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생들 사이의 성폭력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예방교육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됐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교육 참여율은 저조한 실정이다.1일 정부 공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충청권 일반대 46개교의 성폭력 예방교육 대상 학생은 31만 7220명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예방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된 학생은 절반 가량인 53.9%(17만 1173명)에 그쳤다.각 대학별로 살펴보면 학생 참여율이 40%에도 못 미치는 대학이 7개교, 50%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일반대 전임 교원의 강의 비율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인건비 등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겸임·초빙 교원의 강의를 늘리면서 강단에 서는 전임 교원이 줄고 있다.31일 발표된 정부 공시에 따르면 충청권 일반대 36개교(종교·교육·사이버 등 제외)에서 겸임·초빙·강사 등 비전임 교원이 담당한 강의 학점 비율은 올해 2학기 기준 평균 32.3%로 2년 전보다 2.2%가 늘었다.반면 정교수와 부교수, 조교수 등 전임 교원의 강의 비율은 동기간 평균 69.8%에서 67.7%로 줄었다.비전임 교원의 강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교과목을 공모하고 실제 당선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한남대는 지난 5월 ‘제1회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을 개최, 2023학년도 2학기 교양선택 교과목 신설을 위한 공모전으로 재학생 개인이나 팀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교과목을 공모했다.최우수상은 ‘중독을 마주하다’ 교과목으로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내는 수업이다. 우수상은 ‘감정 바로 알기’ ‘연기와 표현의 이해’ ‘우리나라의 향토음식과 식문화사’ 등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는 재학생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배재대는 기업이 선호하는 컴퓨터 활용능력, 그래픽 기술자격, CAD 취득과정에서 80% 이상 수료할 정도로 취업지원 체감도를 높였다.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기업 실무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컴퓨터 활용능력 △그래픽 기술자격(GTQi·GTQ) △MOS master △CAD 등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컴퓨터 활용능력은 134명이 응시해 87%(117명)이 수료했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연구소에서 최근 열린 학생 대상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를 주제로 5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한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 연구소는 선문대, 세종대, 순천대, 순천향대와 함께 위험사회 컨소시엄에 속해 초연결사회의 위험사회 대응 융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설명회에는 한밭대 공공행정학과와 융합경영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립대 최초로 ‘글로벌 오픈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가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과 공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합의각서 이행을 전담할 ‘글로벌센터’가 공과대학에 문을 열었다.이번 MOA 체결은 지난 5월 19일 체결된 ‘글로벌 오픈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글로벌 오픈캠퍼스’는 국립대학의 해외 진출을 위한 충남대가 제시한 선도 모델로, 국내 대학의 글로벌 진출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연구 중심 국립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제시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첨단산업과 의료 등 분야의 대학 정원 증원 정책을 추진하자 지역대학의 소멸 위기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4면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증원분에 대한 감축 역시 필연적으로 동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동안 비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된 정원 감축 정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변동과 미래 전망, 지방대학 분야’ 보고서에 따르면 20여년 뒤 전국 대학 생존 비율은 49.3% 수준으로, 385개교 중 190개교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좀 더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서울로 향하는 그런 개념을 벗어나 대부분의 대학생 청년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지역 대학의 소멸을 넘어서 지역의 소멸을 걱정해야 될 문제가 될 수도 있죠"30일 충청권 한 사립대 입학관리부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된 비수도권 대학 중심의 정원 감축 정책에 대해 이 같이 토로했다. 입학 자원은 한정된 데다가 10년 뒤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유지될 경우 대부분의 자원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충원과 정원이 실질적으로 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는 ‘CEBIT 3.0 기반 미래 융합 인재양성 및 기업가적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화 분야 브랜드 창출한 대전대 LINC3.0사업단대전대 LINC3.0사업단은 2022년도에 산학협력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특히 특화 분야 브랜드를 창출했다. 2023년도는 지난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한의대와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바이오 GMP 교육 및 식품 발효 일자리 창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의 폴 포츠’를 꿈꿨지만 가정 형편으로 한 차례 목표를 포기해야 했던 정은.그러나 정은에겐 또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장학생으로도 선발되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끊임없이 연습하며 성악가가 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정은이었지만 미래에 대한 막연함은 지울 수 없었다.특히 주변의 준비생들과 달리 고등학생이 된 이후 뒤늦게 성악을 공부하게 된 만큼 부담감도 컸다. 이에 초록우산과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정은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성악가를 멘토로 이어줬다.멘토로 나선 김혜원 아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걷기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좀 더 개발해 건강한 서구를 만들겠습니다.”29일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에 참가한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건강을 지키고, 또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서 청장은 “특히 도솔산은 우리 대전의 허파와 같은 산이기 때문에 상징적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2015년 산림청의 ‘전국의 아름다운 10대 숲’으로도 선정된 도솔산의 중요성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2회 구민건강 10리길 플로킹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000여명의 시민들이 천혜의 경관을 품은 대전 도솔산을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환경 정화 활동까지 펼쳤다.충청투데이와 대전 서구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9시 대전 월평사이클경기장에서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개회식은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범계 국회의원,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진오 대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 유니폼과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2023 대전하나시티즌 자선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선수단 친필 사인이 담긴 실착 유니폼과 애장품을 옥션 상품으로 내놨다.2022년도 승격 시즌 어웨이 유니폼 30점과 2023년도 홈·어웨이 유니폼 각 42점, 선수단 기증품 12점 등 모두 126점이다.팬들에게는 주세종과 조유민, 티아고 등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과 마사 선수가 직접 입던 잠옷 등 기증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출품된 옥션 상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우송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취업과 지역연계 취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오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글로벌 산학협력 플랫폼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우송대 재학생의 이력을 참가기업에 소개해 글로벌 인턴십과 취업 기회의 문을 넓혔으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이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 등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돋움했다.페스티벌 현장에선 1만 3600여건 이상의 채용상담이 이뤄지며 구직자와 기업의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일자리페스티벌 참여 기업들은 지역 인재들에게 기업을 각인시키는 기회가 됐고, 구직자들의 경우 지역에도 우수한 근무 조건을 갖춘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26일 대전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25~26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