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 동구 대학가 원룸촌을 돌며 택배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대전 동구 원룸 10여곳에 침입해 현관문 앞에 배달된 택배 22개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입건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실직 후 생활비가 없어서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회수한 물품 중 17개를 주인에게 돌려줬으며 나머지도 확인하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최근 택배 절도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과 충남 일대 신축 공사현장을 돌며 전선을 훔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절도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A씨는 2018년 10월부터 약 2년간 심야시간대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등에 침입해 총 28회에 걸쳐 전선을 훔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전선은 약 17t으로 시가 1억 80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전동퀵보드로 전선을 운반하는 수법으로 범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심야시간대 홀덤 게임을 즐기던 20대 남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13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업주를 포함한 32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전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던 지난달 12일 피의자들은 밀폐된 실내 게임장에 모여 7시간 가량 홀덤 게임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시 홀덤펍과 홀덤게임장은 집합금지 시설로 분류된다.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심야시간대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8월 대전 동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서 도구를 이용해 무인결제기를 파손하고 그 안에 들어있던 현금 8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경찰조사 결과 부산, 천안, 평택 등 전국을 돌며 40여개 무인점포를 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 현금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에 ‘신세계’가 열렸다. 지난달 27일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아트앤사이언스) 오픈 이후 대전은 ‘핫’하다. 그러나 잊지 말자. 대전엔 명실상부한 터줏대감이 있다. 인근 국립중앙과학관, 한빛탑, 엑스포다리는 대전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아트앤사이언스를 아우르는 완벽한 탐방 코스를 소개한다.◆대전에 열린 신세계, Art&Science대전에 신세계가 상륙했다. 아트앤사이언스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지하 3층~지상 7층, 영업면적 약 2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4본사 체제를 선언한 지역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충남본사를 건립한다.충남도와 충청투데이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투데이 충남본사 건립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승조 충남지사와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문화역량을 증대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이번 협약에는 충청투데이의 안정적인 충남본사 건립에 협력하고 환황해권 중심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지원, 지역문화 역량 증대에 서로 협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장렬히 울어대던 매미소리가 차츰 줄어들고 공기가 부쩍 선선해진 여름의 끝자락에 왔다. 올 여름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된 휴가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유독 올 여름 지치고 힘들었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대전 숲캉스(숲+바캉스) 명소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싱그러운 대전 도심 속 마지막 여름 풍경을 담아봤다.◆나만 알고 싶은 경치 맛집,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름도 예쁜 노루벌. 노루가 노는 벌판을 따 지어졌다.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아기 노루가 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숨 쉬기도 버거운 폭염이 찾아온 이번 여름. 살을 태울 듯한 햇볕에 많은 이들이 실내 놀거리를 찾고 있다. 매일 가던 식당, 카페를 떠나 새로운 활동을 찾는 이들이 발길을 돌리는 곳이 바로 공방이다. 도자기, 마카롱, 빵, 반지, 지갑, 가방, 장식품, 악세사리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입맛대로 체험도 가능하다.손재주가 없는 일명 ‘똥손’이어도 걱정마라. 공방에서 운영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수강하면 강사의 도움을 받아 1~3시간 만에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이번에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는 27일 한밤중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다른 차량까지 들이받은 음주 운전자 A(56)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대전 서구 변동에서 택시를 잡아탄 뒤 목적지 등에 대해 횡설수설다가 유성구 도룡삼거리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다.그는 기사가 112 신고를 위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 운전석으로 옮겨탄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났다.A 씨는 경찰 추격을 피해 신호 위반까지 하며 약 8㎞를 내달리다가 신호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태안서 주말새 갯바위 고립사고, 선박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갯바위 고립자 3명과 전복선박 1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3시 46분 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아치네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1명을 구조했습니다.이어 새벽 4시 47분 경에도 낚시객 2명이 민어도 쥐꼬리섬에 들어가다 차오르는 들물에 갇혀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이날 낮 11시 47분 경에는 석도 인근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에 소형 선외기 선박이 전복됐습니다.태안해경 구조대는 탑승객 1명을 안전하게 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거엔 주로 농수산물로 구성된 특산물들이 지역을 대표해 왔다면, 최근엔 ‘빵’이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특산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국 빵지도를 따라 돌아다니는 이른바 ‘빵지순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빵지순례’란 빵과 성지순례를 합친 말로, 성지순례를 하듯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일컫는다. 스스로를 '빵순이·빵돌이'라 자처하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빵지순례 마케팅까지 생겨나고 있다. 어딜가나 맛있는 빵집부터 찾는 이들이 늘고 있고 소위 '내 삶의 반'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생후 20개월 딸을 무참히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지법 조준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살해·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시 30분경 법원 이동을 위해 둔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A(29) 씨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왜 신고하지 않았냐’ 는 취재진의 질의에 아무 답변 없이 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