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바야흐로 냉면의 계절이다. 무더위는 잊어라. 우리가 맞닥뜨린 무더위는 냉면 욕구만 더하는 도구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대전 냉면 맛집을 소개한다. ‘대들보함흥면옥’, ‘이설옥’, ‘희락반점’. 각 맛집 고유의 감칠맛이 무뎌진 혀를 깨운다. 많은 돈은 필요치 않다. 초록색 지폐 한 장이면 넉넉하다. 얼마나 합리적인 소비인가. 냉면 한 그릇에 한 계절을 사랑할 수 있다.◆SINCE 1956, 대들보함흥면옥대들보함흥면옥은 1956년 2월 1일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첫 문을 열었다. 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밤사이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 밤사이 61㎜의 비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 빌라 침수,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이날 오전 2시 31분경 중구 부사동의 한 빌라 5층 원룸이 비닐 등 잡기류로 배수구가 막혀 침수가 발생했다. 같은 빌라 아래층 가구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오전 4시 48분경 중구 안영동의 뿌리공원 주차장도 침수됐다. 해당 주차장에 있던 차량 세 대도 침수됐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은 없었다.현재 해당 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윤 전 총장은 6일 오전 10시 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후 천안함 희생자 묘역, 연평해전 희생자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대전현충원을 여러 번 찾았지만 (검찰총장) 퇴직 후에는 처음”이라며 “천안함, 연평해전 희생자 등을 포함한 여기 잠들어 계신 모든 호국영령들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그는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보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 하반기 대전에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학관광 인프라가 곳곳 구축된다. 먼저 2년간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완공된 ‘Re-New 과학마을 오픈랩 조성사업(이하 출연연 오픈랩)’이 드디어 문을 연다.코로나19로 일부 부품 수급이 지연되고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을 제외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성과와 원천기술을 체험, 교육할 오픈랩 완공을 원내 마무리했다.항우연에는 직접 코딩을 통해 ‘달 탐사 로버’를 직접 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웨어러블 로봇, 말 그대로 입을 수 있는 로봇이다. 우리말로 근력증강 로봇이라고도 한다.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지점에 갔다.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A 씨는 등과 허리, 무릎에 마치 백팩 모양과 유사한 기기를 착용하고 있다. 말로만 들었던 웨어러블 로봇이었다.그는 웨어러블 로봇 ‘스텝업(Step-Up)’을 입고 수십 개의 타이어들을 한 곳에 쌓고 있었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로봇스타트업 ㈜에프알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텝업을 기자가 직접 착용해 봤다.스텝업은 지난해 9월 제품개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법 바뀐 건 알고 있죠. 다만 짧은 거리 이동하는데 굳이 헬멧 쓸 필요가….”28일 오전 10시 충남대학교 도서관 앞에서 만난 김모(26) 씨는 타고 있던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몇 분 전까지 보행자 겸용 자전거도로 위에서 행인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치며 킥보드를 운행 하던 터였다.김 씨는 “안전모 착용에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개인적으로 구매한 안전모도 없어서 착용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달이 지났지만, 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숨이 턱턱 막히는 한여름 무더위, 올해는 시원하고 쾌적한 도심 속 호텔에서 포근한 최고급 하얀 호텔 침구를 온몸 가득 느껴보자.입실부터 퇴실시간까지 만큼은 나만을 위한 온전한 공간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친구 혹은 혼자라도 좋다.인파로 북적대는 관광지가 아닌 도심 속에서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합성어)’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나 자신을 아낌없이 사랑해보는 것은 어떨까.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성호텔’부터 성심당, 엑스포 과학공원 등 대전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인접한 ‘롯데시티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온라인상 알게 된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착취물을 상습 제작한혐의를 받는 최찬욱(26세)씨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대전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대전경찰청은 24일 오전 9시경 최 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유포•소지), 형법(상습 미성년자 의제 유사강간•강제추행)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최 씨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하고 65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에게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호캉스는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호캉스는 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호텔 객실의 포근한 하얀침구와 은은한 조명은 보기만해도 마음이 편해집니다.대전에서 즐기는 최고의 호캉스 6월 넷째주 충청투데이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흔히 제주와 거제에서 볼 수 있는 수국을 공주에서도 볼 수 있어 화제입니다.유구천을 따라 수국이 활짝 핀 유구수국색동정원은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수국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유구수국색동정원은 당진영덕고속도로 유구ic 인근에 위치해 대전에서 자차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은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2018년 주민참여예산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유구읍 직원들이 2년 동안 가꿔 지난해 새롭게 문을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우리나라 문화재 100여점을 해외로 밀반출하려 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11~12세기 고려시대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까지 반출될 위기를 겪었지만 공조수사에 덜미를 붙잡히면서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대전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과 문화재청은 15일 국내 문화재를 은닉해 해외로 밀반출을 시도한 피의자 11명을 문화재 보호법 위반 혐으로 불구속 입건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과 문화재청은 2018년 3월경 일본으로 문화재를 반출하려는 브로커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3년간 밀반출업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 교통사고 후 하반신 마비가 온 30대 남성 A 씨는 평소 등산을 좋아했다. 하지만 사고 후 산 정상에서 느끼는 기쁨은 다시 태어나야만 가능한 일이 돼 버렸다. 이런 그에게 최근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로보틱 휠체어를 만나면서다. 휠체어 휠이 산길 가득한 돌멩이의 모양에 맞게 변형되며 거침없이 올라간다. 계산식 데크도 끄떡없다. 동그랗고 딱딱해야만 굴러가는 바퀴가 로봇기술을 만나 A 씨의 일상생활을 360도 바꿔버렸다.이 영화 같은 사례가 머지않아 현실화 될 전망이다.15일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