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청권 4본사 체제를 선언한 지역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충남본사를 건립한다.

충남도와 충청투데이는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청투데이 충남본사 건립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기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문화역량을 증대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약속했다.

▲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세번째)와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충청투데이 충남본사 건립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경찬 기자

이번 협약에는 충청투데이의 안정적인 충남본사 건립에 협력하고 환황해권 중심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지원, 지역문화 역량 증대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충청투데이는 충남본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충남도가 환황해권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 사장은 “이번 협약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충남이 환황해권 중심으로 우뚝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번 협약이 지방정부와 지역 언론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청투데이 충남본사 건립과 함께 환황해권 발전, 국가균형발전, 지역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더 많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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