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일찌감치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 박정현(서구4)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2018 지방선거 필승 여성 전진대회’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여성 정치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돌보고 약자와 함께 하는 시민의 정치”라며 “시민을 주인되게 하는 정치, 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정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현역... [신인철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내달 5일 충남지사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 대변인 측은 이날 오전 내포 도청에서 출마선언을 한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 정로관에서 잇따라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변인 측은 검증이 완료되는 내달 2일 청와대를 떠날 예정으로 실질적으로 이날부터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셈이다. 박 대변인 측 관계자는 “도청과 국회에서 기자회견 형식의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캠프구성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박명규 기자]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북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주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전 시장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S컨벤션 신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새로운 백년의 아침-미래를 여는 과학편지2’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한 전 시장이 미래과학연구원 회원들에게 매주 보낸 원고를 모아 제작됐으며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 전 시장은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음에도 별도의 출마선언 등을 하지 않아 궁금즘... [심형식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결정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청와대는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참모들의 경우 이달 말 사퇴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행정관이 출마하게 되면 친문 세력 결집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지역 민심 다지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박 행정관의 향후 행보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 [신인철 기자]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오는 30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전 청장은 “오는 30일 정식으로 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세종시는 국가적인 도시를 넘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다.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세종시 발전을 모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이춘희 시장도 세종시를 잘 이끌고 있지만 독주체제로는 외연적인 확대를 가져올 수 없다”면서 “시장 직위 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 표본이 되는 세종시를 건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전 청장은 소속 정... [강대묵 기자]
국민의당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용현 의원(비례)이 22일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학자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친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신 의원은 최고위원,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4차산업혁명특위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해 11월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전 유성을 지역위원장에 신 의원을 임명했는데 당시 국민의당 현역 비례대표로는 처음으로 지역위원장이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신 의원은... [신인철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검증이 끝나는 내달 1~2일께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개혁 혁신 토론회에 참석한 박 대변인은 "오늘 사표 낸 것 맞느냐?"은 질문에 "진작 사의는 전달했는데 재직 중에 비리 등에 연루된 게 있는지 검증 중이어서 2월 1일이나 2일 정도에나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박 대변인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선거캠프에는 전직 국회 보좌관 출신들도 속속 합류하는 등 자원봉사 형식으로 캠프 인원만 50여명에 달하는 등 본선 수준의 캠프 규모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 [박명규 기자]
박경국 자유한국당 청주 청원구 당협 조직위원장은 22일 "중앙당의 요청에 따라 입당해 청원구 지역위원장을 지원하고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자신의 성향이 합리적인 보수, 진보적인 보수”라며 “민주당에서는 출마와 관련한 제의가 없었고 정당의 이념보다는 충북의 발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는 위해서는 풍부한 현장경험과 중앙행정까지 경험한 점을 살리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은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임용우 기자]
지난 2주간 전국을 순회하며 지방 신년인사회에서 "개헌을 하지 않아도 지방분권이 가능하다"면서 개헌과 별개로 지방분권 추진을 공언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2일에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내놓으면서 개헌반대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주장하며 원포인트 개헌을 압박하고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미 헌법에는 지방자치제도가 선언돼 있다"면서 "개헌을 하지 않더라도 법률만 개정하면 지방분권이 완성된다. 자치조직권은 행안부령을 개정하고 자치 재정권은 ...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이 지역 밀착형 정책 발굴 드라이브에 나서면서 6·13 지방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24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리는 민주연구원의 ‘한걸음 더! 경청 투어’를 통해 지방선거 공약 발굴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행사에선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과 자치분권 모델 완성 논의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교육, 마을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가 논의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자료집에서 이해찬 의원(세종)은 “이번 지방선거가 불균형한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 [신인철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최고위원(충남 보령·서천)은 "당 지도부가 희생과 헌신을 보이며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감동을 줘도 모자랄 판에 자신의 정치적 기반 구축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홍준표 대표의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임명을 '텃밭 셀프 입성'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가 비난이 빗발치는데도 '당협위원장은 맡되 총선 출마는 안하겠다'는 위장복을 입고 기어이 '텃밭 셀프 입성'에 성공했다"며 "홍 대표라면 영남권 다선 의원들에게 '낙동강 사수 작전이 아닌 인천상륙 작전이 필요하니 모두 텃밭 당협위원장을 사퇴하고 나와 ... [박명규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대전지역 당협위원장이 확정되면서 지역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당은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당 조직 정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전지역 3개 당협위원장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 서구을은 양홍규 변호사가 당협위원장에 이름을 올렸고 단독으로 신청한 유성구갑과 유성구을의 경우 각각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박 전 시장은 발표 당일 SNS를 통해 “유성구의 발전과 유성구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 [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