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3)이 23일 대덕구청장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 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후보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당내 후보들은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 지난해 5월 대덕구청장 출마 선언을 한 박정현 시의원(민주당·서구4), 이세형 대덕구의원 등이다. 여기에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대덕구청장 출마 여부도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병철 의원은 선거사무소를 알아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신인철 기자]
6·1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이 공약발표와 민생탐방 등을 벌이며 본격적인 당내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1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2일부터 민생탐방 ‘더 듣겠습니다’를 시작한다”며 “홍성군을 시작으로 충남 15개 시·군 도민을 만나러 가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현장에서 충남도민의 삶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겠다”라며 “합의가 필요한 곳에는 피하지 않고 직접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어 “저는 지난 4일... [이선우 기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병)과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서로 '견제구'를 주고받으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여권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란 당 안팎의 분위기 속에서 후보자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예고편' 성격이 짙어 보인다. 양 의원은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복 시장의 '맏형 역할론' 발언에 대해 "맏형 역할을 국회의원에 국한시킨다는 것은 제 판단에는 맞지 않다"면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이 총리도... [백승목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국교 청년 기업인육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박병석 의원 대전시장 합의 추대론'을 처음으로 제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자는 추대돼야 한다"며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추대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의 예비경선이 정말 본선 승리를 보장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고 당원으로써 우려를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은 공개적으로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면서 앙금이 쌓여있는 만큼 과연 경선이 진행되면...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인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중앙과 지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15일 당 상설특위 중 하나인 과학기술특위 위원장에 임명됐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당의 중책을 맡은 셈이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계가 헤쳐 나가야 할 파도가 높은 상황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책을 맡고 대전으로 온 이 의원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7시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조찬 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역 경제 챙기기에 적... [신인철 기자]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오는 25일이나 26일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지만 사표 수리를 위한 검증기간이 1주일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는 2월초에 처리될 전망이다. 박 대변인은 검증이 완료되는 2월 첫 주까지는 출근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임 대변인에 누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는 청와대 대변인은 이전 정부의 대변인과 달리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부분의 회의나 행사에 참석하면서 대통령과 가장 많은 시간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언론을 상대로 관련 내용을 수시로 브리핑을 하게 된다. 청와대... [박명규 기자]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중도하차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전시 정무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이 먼저 “시장 궐위로 존재 이유를 잃은 정무직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비난하자, 민주당 대전시당이 곧바로 “정무직이 수행하는 업무는 민주당이 아닌 대전시민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대전시민을 위한 시정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전날 한국당이 낸 논평에 맞섰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막대한 시민의 혈세운운하며 대전시 ...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중구2, 무소속)이 15일 제7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빚어진 동료의원들 간의 갈등에 대해 1년 6개월여 만에 공식 사과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7대 시의회 후반기는 출발이 매끄럽지 못했다”면서 “저를 중심으로 한 원구성 과정에서의 갈등은 시의회 이미지를 실추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저의 당원직 상실이 아니었어도 동료의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부담감은 두고두고 큰 괴로움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동료의원과 시민들, 그리고 민주당에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 [백승목 기자]
강익재(60·더불어민주당) 전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1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저는 충남도 초대 해양수산국장, 아산시 부시장 등 37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지방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경영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에 걸맞는 당진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행정과 경영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나름대로는 잘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당진시를 환황해... [인택진 기자]
박범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군이 이상민 의원(유성을)과 허태정 유성구청장으로 압축되면서 지역 정가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두 후보예정자 간 ‘빅딜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빅딜설’은 두 후보예정자가 서로 합의해 이 의원이 대전시장에 출마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될 ‘유성을선거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허 청장이 출마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선 두 후보예정자들의 그동안의 행보나 성향을 봤을 때 성사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허 청장이 3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는 것...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권선택 대전시장 중도하차 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전시 정무직 인사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존재 이유를 잃은 권 전 시장의 정무직 보좌관들의 거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결자해지(結者解之) 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대전시에서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세고 있다”며 “권 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시장직이 박탈된 상황에서도 그의 정무직 보좌관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시청에 근무하며 막대한 월급을 수령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 특별보좌관 설치·운영... [나운규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중인 가운데 청주 청원 위원장 인선이 홍준표 당대표와 정우택 전 원내대표간의 세 대결로 흐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청주 청원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박경국(60) 전 사행산업감독위원장, 황영호(58) 청주시의장, 천혜숙(63) 서원대 석좌교수, 김재욱(69) 전 청원군수 등 4명이 응모했다.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자 중 유일한 충북지사 선거 예상후보인 박 전 위원장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황 의장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주 청원 선거구를 기반으로 의정...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