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내달 2일 북콘서트
시장 출마 위한 출정식인듯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북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청주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 전 시장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S컨벤션 신관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새로운 백년의 아침-미래를 여는 과학편지2’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한 전 시장이 미래과학연구원 회원들에게 매주 보낸 원고를 모아 제작됐으며 4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한 전 시장은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음에도 별도의 출마선언 등을 하지 않아 궁금즘을 자아냈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한 전 시장의 청주시장 출마를 위한 출정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전 시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원고를 모아 과학 분야의 책을 발간했다”며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 프로그램에 들어가진 않을 것이며 설 전에는 출마여부를 확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충청대 교수도 다음달 3일 오후 3시 CJB컨벤션센터 1층 에덴아트홀에서 ‘교육이 희망이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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