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이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30일 오후 7시20분경 계룡시 두마면 엄사리 모 포장마차에서 동료인 또 다른 이모(40)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이씨가 '공사일에 대해 아는 체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서로 시비가 돼 폭력을 행사, 동료를 숨지
벼 가마를 훔친 절도범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예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노상에서 건조 중이던 벼를 훔친 강모(31)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2시경 홍성군 홍성읍 길가에서 건조 중이던 벼 16가마(시가 1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7시경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앞 노상에 떨어진 벼 9가마
○…얼굴 마주 보며 사는 이웃이 승강기에서 사소한 시비로 서로 폭력을 행사해 경찰행.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승강기에서 시비끝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2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0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정림동 모 아파트 104동에서 같이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7층에서 서로
대전 둔산경찰서는 30일 학생들을 상대로 속칭 '삥뜯기' 행각을 벌인 조모(17)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달 7일 밤 11시30분경 대전시 서구 만년동 모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귀가하던 김모(17·여)양을 위협, 돈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총 200여만원
수능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0일 오전 6시30분경 대전시 동구 대성동 모 아파트 102동 앞 출입구에 황모(17)군이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 김모(37·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황군이 평소 자신의 성적을 비관해 오다 수능이 다가오자 불안해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황군이 이를 이기지 못하고 아파트
대전·충남 지역에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30일 마약을 시중에 유통시킨 강모(41)씨 등 6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강씨 등에게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이모(4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판매 총책 마모(44)씨와 알선책 김모(3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전국에
최근 전국을 무대로 전자제품 전문절도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새벽 2시경 대전시 중구 선화동 모 전자상가에서도 도둑이 들어 1200여만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 5대를 훔쳐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찰은 범인들이 이날 경비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사무실 외벽 창문을 깨고 침입해 전자제품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관광버스가 정차해 있던 통근버스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아 25명이 부상을 입었다.30일 오전 9시20분경 아산시 배방면 장재리에서 아반떼 승용차와 통근버스, 관광버스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60·서울시 은평구)씨 등 승객 25명이 다쳐 인근 한사랑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아반떼 승용차와 통근버스가
여성이 운영하고, 중·고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여성 회원인 음란사이트가 적발돼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남성의 전유물에 다름없던 '성담론'이 문화의 개방 물결 속에서 여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 여성이 성문화의 주류로 등장하는 기존 성문화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일 음란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을 모집, 가입
대전 둔산경찰서는 29일 고속버스 운전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문모(40)씨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6일 낮 12시10분경 유성구 원내동 호남고속도로 학하동 지점에서 모 고속버스 운전사 백모(55)씨가 자신의 차량 진행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운행 중 백씨를 향해 장난감 권총으로 위협한 혐의다. 문씨는 이에 그치지
천안경찰서는 29일 회사를 부도내면서 결손 장부를 만드는 수법으로 법인세 4억8000여만원을 부당 환급받은 C건설 대표 김모(37·천안시 쌍용동)씨와 세무사 김모(42·대전시 대덕구 법동)씨에 대해 조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세무사 김씨가 세무공무원과 이를 사전에 공모했거나 묵인해 줬을 것으로 보고 담당 세무공무원 2명을 소환해 조사
29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3중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오전 7시40분경 대전시 서구 도안동 가수원∼유성 도로에서 고모(46)씨가 운전하던 대전 7더 64XX호 1t 화물트럭과 마주 오던 대전 32라 36XX호 티코 승용차가 정면 충돌, 티코 승용차가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에 사는 유모(33) 주부는 며칠 전 집에 날아온 전화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10월 요금청구서에 정보이용료 명목으로 1만1000원이 부과돼 있었던 것.유씨는 지난 9월 요금청구서에 알지도 못하는 4만4000원의 정보이용료가 함께 청구, 경찰에 신고했던 터였다.유씨는 통신회사를 찾아가 이 요금에 대해 항의했지만 누가 이 요금을
○…현금인출기에 놓인 돈을 훔친 목사가 경찰행.대전 북부경찰서는 29일 현금인출기에서 타인이 인출해 둔 현금을 훔친 혐의로 강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강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아내와 함께 통장정리를 하던 중 옆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안모(36)씨가 50만원을 인출기에 두고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
대전 동부경찰서는 28일 슈퍼에 침입해 업주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새벽 5시30분경 대덕구 비래동 모 슈퍼마켓에 침입해 탁자 위에 놓인 현금을 훔치려다 업주 양모(38·여)씨에게 발각되자 둔기로 양씨를 폭행하고, 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하룻밤 새 충남대병원 연구실 5곳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밤 11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충남대병원 교수연구동 5층에 있는 연구실 5곳에 도둑이 침입,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던 상품권 등 28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경찰은 이날 절도 사건 발생 1주일 전에도 이 병원 소아과 병동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던 점으로 미뤄 병원 등
아들의 정신지체 장애를 비관한 30대 아버지가 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은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 중태에 빠졌다.28일 오전 11시경 보령시 신흑동 모 콘도에서 충북 제천시 모 특수학교 교사인 홍모(35)씨와 언어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5)이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발견 당시 아들은 질식사한 뒤였고, 농약을 마신 홍씨는 인근 병원으로
천안경찰서는 28일 위조된 신용카드와 신분증으로 서울 등지의 금은방을 돌며 대량의 귀금속을 구입한 공모(23·여·부산시 반여동)씨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9월 말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만난 신모씨 등 2명의 남자로부터 위조된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을 건네받은 뒤 지난 23
28일 오전 11시경 태안군 남면 당암리 순천향대 해양연구소에서 벙커C유가 유출됐다.이 사고로 벙커C유 수백ℓ가 하수구를 통해 인근 천수만으로 흘러들면서 길이 1.5㎞, 폭 30∼50㎝의 기름띠가 형성돼 일부 바지락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다.사고가 나자 태안군과 태안해경 직원 20여명이 나와 바다에 흡착제 200㎏을 뿌리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기름 제거활
모 자동차 판매대리점 영업소장이 직원들의 급여 등 1억여원을 횡령해 달아났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 동부경찰서는 대리점 직원 A(32)씨 등 14명이 지난 24일 영업소장 B(38)씨가 직원들의 자동차 판매수당 1억2000여만원을 빼돌려 달아났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 수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1년 6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