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오히려 진단서를 끊어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이 적반하장의 주인공은 대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장모(42)씨로 그는 지난 11일 밤 10시30분경 유성구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모(60)씨 부부를 폭행, 이씨 부부는 각각 12주와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장
금산경찰서는 28일 상습적으로 공중전화기를 부숴 동전을 털고, 노상에 주차된 차량 등을 훔친 오모(38)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4일 새벽 4시50분경 대전시 중구 옥계동 시내버스 종점 인근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를 부순 뒤 동전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전·충남지역을 돌아다니며 18차례에 걸쳐 모두 33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경 대전시 동구 대동 모 카페에서 업주 김모(5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모(3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씨는 "이날 오후 카페에 수차례 전화를 했는데 김씨가 받지 않아 찾아가 보니 김씨가 옷이 벗겨진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김씨가 이날 새벽 2시경 손님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이씨와 통화했던 점으로 미뤄 손님
대전·충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대낮 도심 아파트만을 털어 온 전문절도단과 이들이 훔친 장물을 구입, 시중에 유통시킨 장물아비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변모(22)씨와 변씨의 여동생(21), 변씨 여동생의 동거남 허모(20)씨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55)씨 등 장물아비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
보령경찰서는 26일 금은방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유모(27·여)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보령시 대천동 모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업주 김모(36)씨의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장에 있던 금팔찌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26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아산경찰서는 26일 H주택 전 영업과장 이모(37)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9년부터 올 7월까지 H주택 영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의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1억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천안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최모(35)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역회사를 운영하는 최씨는 25일 밤 11시경 천안시 쌍용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온 왕모(33)씨를 폭행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모 순경까지 볼펜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다.
커피에 성을 얹어파는 이른바 다방 티켓영업이 대전 여관 밀집지역에서 성행하고 있으나 단속기관이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지난 8월 18일 개정·시행된 식품위생법은 청소년들이 여관 등지로 차 배달을 나가면서 비롯된 청소년 탈선과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차를 배달케 하는 행위를 금지시켰으나 다방업주들은 영업부진 등을 이유
태안해양경찰서는 가을행락 및 바다낚시철을 맞아 해양오염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오염사범 71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2주간 벌인 하반기 해양오염사범 집중단속에서 태안해경은 폐유 등을 바다에 흘려 보낸 선장과 조선소 대표 등 2명을 입건하고 유류 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은 선장 3명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26일 오후 2시5분경 대전시 서구 탄방동 모 아파트 12층 A모씨 집 베란다에서 이모(32·여)씨가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A씨의 딸(1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양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물을 달라고 해 물을 주었더니 옥상으로 올라갔다"며 "조금 뒤에 그 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눌러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나를 밀치고 베란다로 가서
대전지검 형사1부 김제식 부장검사는 26일 공사비를 떼먹기 위해 허위 사실로 현장 대리인과 하도급업자를 고소한 혐의(무고)로 김모(55·여)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관저동 상가 건물의 실질적인 건축주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현장대리인 이모씨와 철골공사 하도급업자 김모씨가 서로 짜고 하도급 계약을 맺은 것처럼 건축공사표준계약서를 위조해 행사했
대전 둔산경찰서는 26일 인터넷에서 게임 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네티즌들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한모(19)군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한군은 지난해 12월 17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자신의 집에서 한 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을 복사한 뒤 모 인터넷 게임아이템 중개사이트에 '게임아이템을 팝니다'란 글을 게재, 이를 믿고 구입의사
대전시 중구 태평동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 2개월이 지나도록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미궁 속에서 헤매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초기 내부공모 여부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벌이며 발생 당시 근무자 3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고, 한국금융안전 전·현직 직원에 대해서도 최근 행적과 채무관계 등을 수사했다.또 사건 발생 이후 제보자들로부터
서산경찰서는 25일 부녀자를 성폭행한 뒤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최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8시경 태안군 안면읍 자신의 집으로 함모(38·여)씨를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성폭행 사실을 주위에 알리겠다고 협박, 2차례에 걸쳐 2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25일 오전 9시25분경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제3, 4공단 입구 삼거리에서 안모(30)씨가 운전하던 대전80 노 98XX호 탱크로리와 김모(43)씨가 운전하던 대전75 자 95XX호 704번 좌석버스가 충돌, 탱크로리가 인도로 전도됐다.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안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좌석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새벽시간대 주로 혼자 근무하는 업소를 상대로 강력사건이 늘면서 '나 홀로' 근무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최근 PC방과 비디오방, 카페 등지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홀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과 여성업주들은 심야시간대 친구를 부르거나 CCTV 설치를 고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지난 21일 대전시 유성구 궁동과 전민동 일대 PC방과 비디오
건설회사 분양담당자와 손을 맞춰 140여채의 아파트를 싹쓸이했거나 속칭 '떴다방'을 이용해 분양권을 전매한 업자 등 부동산투기사범 90여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유성구 노은과 서구 등 대전의 노른자위 땅과 아파트만을 골라 기형적인 가격 상승을 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지난 7월부터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대전·충남지역
충남경찰청은 24일 불법 게임오락실에 대한 합동단속반을 편성, 천안과 아산 등지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 게임기를 놓고 영업을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임모(39)씨 등 오락실 업주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불법기판 133개를 압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양자방2', '환타지고버전5' 등 불법 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영업을 해 오며, 하루 평균 500여
공장 설비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재활용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챈 업주가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형사1부 안병익 검사는 모 폐합성수지 재활용 업체 대표 김모(4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폐합성수지 재활용 업체를 운영하면서 자금난을 겪자 지난해 3월 말부터 지난 6월까지 2억원 상당의 폐수처리장 시설공사와 설비대금을 6억9000만원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등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다.보령경찰서와 서산경찰서는 24일 향정신성의약품 L정을 다량으로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황모(34)씨와 조모(26)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5시경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40대 여성으로부터 L정 150알을 구입한 뒤 이날 밤 10시경 보령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