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지역에서 강도, 강간, 날치기 등 강력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으나 경찰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올가을부터 관내에서 택시강도, 아파트 침입 부녀자 강간, 버스승강장 날치기 등 강력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24일 오전 9시20분경 천안시 사직동 정모(59·여)씨의 집에서 정씨가 숨진 채 발견돼
대전 서부경찰서는 23일 빈집에 침입, 금품을 훔친 김모(56)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경 대전시 서구 내동 서모(37·여)씨의 집 안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 금반지와 시계 등 모두 11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부부싸움이 살벌해지고 있다.특히 그동안 부부싸움의 패자로 설움(?)받던 여성들이 남편에게 흉기를 들이대거나 은밀한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등 저항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3일 부부싸움 끝에 폭력을 휘두른 손모(34·여)씨 부부에 대해 각각 가정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2일 밤 10시경 대전시 동구 모 아파트
23일 새벽 2시경 천안시 원성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택시기사 이모(52)씨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3명에게 흉기에 찔리고 금품을 빼앗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씨는 "대전에서 승차한 이들이 천안 모 아파트 근처에 이르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위협했다"며 "택시 안에 있던 현금 10만원과 휴대폰을 빼앗고 천안 풍세면 고속전철 다리 밑에서 내리
대전지법 형사5 단독 오민석 판사는 22일 11억여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교부한 혐의(조세범처벌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47), 채모(27)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각각 징역 8월을 선고했다.타이어 도매상인 이 피고인 등은 지난해 1월 3일 대전시 대덕구 와동 소재 자신들의 사무실에서 ㈜K고속에 880만원 상당의 타이어를 공급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
23일 오후 5시 30분경 대전시 중구 중촌동 대전역∼서대전역 단선철도 건널목 앞 노상에서 건널목 특수경보기틀 설치 작업을 하던 11t 크레인 차량이 전도돼 옆을 지나던 대전6X 바 41XX호 그랜저 택시 등 차량 2대와 주택 한 채를 덮쳤다.이날 사고로 택시기사 권모(54)씨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 주택에 거주하
시공업자 등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향응을 제공받은 도시가스 공급업체 간부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남지방경찰청은 21일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모 도시가스 공급업체 간부 천모(4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대전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 간부인 천씨 등은 지난 2001년 11월 말 가스시설 시공업자로부터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안영진 부장판사)는 21일 D아파트 시행사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기소된 유모(43·천안시청 계장)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으로서 1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은 용서받지 못하나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진경찰서는 21일 부동산 투기를 노리고 위장 전입한 P모(33·여·천안시 원성동)씨 등 5명을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P씨는 당진군 합덕읍사무소에 허위 전입신고서를 제출한 다음 당진 원당 주공그린빌 아파트 분양신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나머지 4명도 같은 방법으로 주민등록을 허위로 신고하고, 아파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타인의 신용정보를 입수한 뒤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정모(3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카드깡 사무실에서 일해 오며 지난 9월 23일 인터넷 모 카페에서 유모(21)씨 등 1000여명의 신용정보를 넘겨받아 이를 김모씨에게 100여만원을 받고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주택가에 전화방을 차려 놓고 윤락녀를 고용, 4년 동안 1억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20일 남성전용 전화방에서 여종업원에게 윤락을 알선한 업주 한모(54)씨에 대해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0)씨 등 2명을 윤락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999년 5월
20일 오전 8시50분경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에 사는 최모(45)씨가 자신의 집 옥상에서 총에 맞아 죽어 있는 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고니 한마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고니는 현재 한국조류보호협회 당진군지회를 통해 서울의 한국조류보호협회로 넘겨졌다.당진 백동물병원 백종렬 원장은 "몸 길이 150㎝, 체중 20㎏의 암컷인 이 고니의 X레이 촬영 결과
○…음식점 주인이 김치를 추가 주문하는 데도 응대하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행.천안경찰서는 20일 김치 추가 주문에 식당 여주인이 응대하지 않자 밥상을 집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한 노모(41)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경 천안시 영성동 J식당에서 라면을 시켜 먹던 중
20대 청년이 음주 교통사고를 위장한 4인조 갈취단에게 합의금조로 17억원을 뜯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사건의 실체보다 이 청년의 자금줄이 '유산'인가 '로또 대박'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치원경찰서는 20일 교통사고를 위장, 합의금 명목으로 17억원을 뜯어낸 혐의(갈취)로 이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36·여)씨 등 3명에
대전시 동구 삼성동에 사는 A모(35·여)씨는 20일 대덕구 덕암동 모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을 상대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자신의 딸 B모(5)양이 어린이집에서 '아빠엄마 놀이'를 하던 중 또래 남자 아이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지만 원장과 교사는 이런 사실을 단순한 아이들 장난으로 덮어버리고 추행 사실을 모른 척 해 왔다는 것이다.A씨는 두
지난해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에 대해 '색깔론'을 설파한 이원범 전 국회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국회의원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이 전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200여명이 참석한 한나라당 대전 중구지구당 확대 당직자 회의에서 "노무
돈만 많이 준다면 원정윤락도 마다하지 않은 윤락녀 2명과 신고를 꺼리는 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공짜로 윤락을 즐기려 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중부경찰서는 19일 '화대'를 미끼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로 대학생 한모(2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7일 주점 종업원 원모(25)씨와 김모(
태안해양경찰서는 18일 관내 해역에서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한 혐의(골재채취법 위반)로 전남 광양시 소재 골재채취업체인 K사 대표 김모(60)씨를 구속했다.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태안군 원북면 소재 안도 근해에서 골재채취 허가를 받지않고 바닷모래(海沙) 5만3300㎥(시가 5억5000만원)를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다.
보령경찰서는 18일 야생 대마를 채취해 흡연한 김모(49)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경 보령시 신흑동 공용주차장에서 미리 채취한 대마를 피우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1월 같은 혐의로 구속돼 현재 집행유예 중임에도 불구, 유혹을 떨치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성분이 불분명한 건강식품을 판매하거나, 복권에 당첨됐다며 수수료를 내게 한 뒤 잠적하는 악덕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달 17일 대전시 대덕구 법동에 사는 권모 할머니와 김모 할머니는 △△농협에서 파견된 직원이라며 경로당을 방문한 사람에게서 가시오가피를 29만8000원에 구입했다.권 할머니는 농협에서 판매한다는 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