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해 굴착했던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전해지자 여야간 오염수 방류를 놓고 비방전이 가열해지고 있다.일본 언론들이 지난 5일 오염수 방류를 위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여야간 갈등은 심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국민과 미래 세대에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64.34%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된 백성현 논산시장, 지난해 7월 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작을 알린 백 시장은 ‘논산호’의 키를 잡고 항해를 시작한지 1주년이 됐다.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저함 없이 뚝심으로 밀고 나간 정책들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논산을 세계 최고의 국방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군수산업과 국방공공기관 유치 정책에 공을 들여 국내 최대의 방위산업체와 국방공공기관 유치등을 통해 논산을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기관들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날 한의학연과 카이스트는 기관 간 바이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산업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한 상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적으로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착공까지 통과해야 할 관문이 많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점과 종점에 해당하는 개략적인 노선을 제시한 것으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노선 등을 검토한 후 예비타당성조사(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 근간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건설된다.▶관련기사 3면윤석열 대통령은 7일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촘촘한 교통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면서 이 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열차 운행을 2배로 늘려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돼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충북의 각계각층에서 환영의 뜻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설추진 약속 이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위원회는 "사실상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청주도 진정한 철도시대를 열게 됐고 그동안 충북지역 민·관·정이 하나돼 쟁취한 쾌거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환 충북도지사도 대통령의 발언에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옥천군 재정자립 기반마련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금을 옥천군에 기부하면 이 기부금은 옥천군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또 기부제에 동참한 인사들에겐 옥천군이 선정한 답례품이 주어져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지자체마다 이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행 초기여서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옥천군의 한 공무원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올바른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주인공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고 있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통증은 전체 암 환자의 50% 이상이 경험하는 어려움이기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통증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환자의 활동이 크게 제한되고 수면과 식욕에도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된다. 암에 의한 통증 조절을 위해 비마약성·마약성 진통제뿐 아니라 진통보조제, 신경차단술과 같은 시술·보조요법 등이 시행되고 있다. 암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증 관리에 대해 노찬 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통증이 생기는 이유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나 크게 4가지 범주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해마다 환자수가 증가하지만 치료법이 잘 발달돼 있고,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수술 후 5년 전체 생존율은 90%가 넘고, 상피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에 가깝다. 단 4기 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생존율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선우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자.◆ 유방암이란유방은 유즙을 만드는 유엽과 유즙이 나오는 길인 유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평생 한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했던 과거 세대와 달리 현세대는 너무나 짧아진 직업의 소멸 주기에 따라 평생에 걸쳐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미래 세대에게 더욱 큰 과제로 느껴지는 이유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인 자세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로개발역량이다. 산내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차 학교진로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몰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 신장을 위해 노
2023년 5월 발표된 우리나라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6.9%에 달하여 적어도 3명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 성인사망율 1위는 암에 의한 것으로 집계되어 우리를 두렵게 한다.사람의 몸 안에는 매일 수천개 이상의 비정상세포(암)들이 만들어 진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에 걸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몸의 선천 면역세포가 매일 비정상세포를 꾸준히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삼은 선천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그 공격력을 활성화시켜 암에 걸릴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는 1973년 조성 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왔다. 대한민국을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부터 우리나라를 세계 7대 우주 강국 반열에 올린 누리호 발사 기술까지 대한민국 성장 중심에 대덕특구가 있었다.이처럼 국가적으로 큰 상징성과 의미를 갖고 있는 대덕특구가 올해로 조성 50주년을 맞았지만 상대적으로 정부의 관심도는 부족한 것 같다. 출범 50주년 기념을 위한 예산이 고작 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