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금산인삼산업의 소비활성화와 글로벌시장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나섰다.지난 5일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인삼재배농가 및 기업인, 전문연구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시대 금산인삼산업의 대응 전략’을 테마로 제21회 금산인삼세계화심포지엄을 개최 했다.학술발표에 나선 김성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장은 ‘소비 및 유통통계로 찾는 인삼산업의 발전 방향’ 주제로 인삼생산에서 농가의 경영효율성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회복을 통해 고품질 인삼 생산과 수급 안정을 유도하고, 인삼농협을 중심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동료는 가족과도 같습니다"여성 직원을 배려한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의 훈훈한 ‘가족 리더십’이 눈길을 끈다.송 서장은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여성 직원 등 25명과 한 테이블에 앉아 머리를 맞댔다.청문감사인권관실 직원과 여직원들이 참석한 ‘갑질·성 비위 예방을 위한 생활 멘토 간담회’ 자리였다.아직은 직장 생활에 적응 중인 5년 미만 신임 여직원과 선배 여직원들이 처음 한 공간에서 마주 보고 앉았다.이들이 서로 ‘생활 멘티·멘토’ 역할을 맡아 가족 같은 동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농업인단체가 쌀값 안정 및 보장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요구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부여 농업인단체, 농협조합장 등은 지난 5일 ‘쌀값 보장, CPTPP가입 저지, 농업생산비 폭등 대책 마련을 위한 부여군 대책위원회’ 발족식을 부여군청에서 개최했다.대책위는 "수확기를 앞둔 들녘에 한숨과 탄식만이 넘쳐난다"며 "콤바인이 들어가야 할 논에 트랙터가 들어가서 자식같은 나락을 갈아엎고 있다. 풍년가가 울려야 할 들녘에 농민들의 곡소리만 가득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25 쌀값 대책으로 2022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 10년 동안 대전지역 은행 점포 4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매년 발생하는 은행 점포 폐쇄로 노인층의 금융접근성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소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2012~2021년) 간 1금융권(시중은행·지방은행·특수은행) 지점과 출장소를 포함한 대전 은행 점포수는 26.2% 축소됐다.7개 특·광역시 중 서울(29.1%) 다음으로 높고, 전국 평균(20.7%)도 상회하는 수준이다.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충청권 시·도 아파트 매매가가 내림폭이 더 확대되지 않고 전주 수준이거나 낙폭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10월 3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20%을 유지했다.규제대상 지역에서 풀린 충청권의 경우는 하락폭 축소 효과가 두드러졌다.5개 자치구가 모두 규제에서 벗어난 대전은 전주(-0.29%)보다 낙폭을 줄인 -0.28%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했다.지역별로 살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대형 화재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아울렛 대전점 사고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 측이 협력업체 직원 등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보상안에는 화재 발생 이후 아울렛 영업이 중단돼 일을 하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1000여명의 근로자, 시설·보안 등 도급업체, 입점 협력업체 등의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5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협력업체 브랜드 중간 관리 매니저에게는 350만원, 판매 사원은 250만원가량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중간 관리 매니저는 협력업체 본사와 계약을 맺고 브랜드 매장에서 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신세계 천안아산점이 6일 오전 천안동남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백화점 화재 발생을 가정해 무각본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신속한 초기진압과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훈련에는 천안동남소방서 소방차량 3대, 백화점 자위소방대 및 관계자 400여 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화재전파(119신고), 초기진화, 부상자구출, 고객 대피유도 훈련, 소화기사용,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해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그동안 업무상 횡령과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수개월동안 수사를 받아온 충남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문이사가 경찰로부터 무혐의처분을 받자 입장을 밝혔다.김영근 충남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는 5일 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천군청 A감독과 천안 B고치, 아산 C태권도 관장등으로부터 지난 5월 서천경찰서와 논산경찰서에 업무상 횡령, 사기, 편취, 업무방해, 주거침입, 명예훼손, 모욕, 방실죄 등으로 고소됐었다"며, "지난 5개월 동안 사법기관으로부터 고소사건에 대하여 강도 높은 수사를 받고 최종 수사결과 지난달 2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옛 충남경찰청(이하 도경) 부지에 들어서는 통합청사가 약 3년간의 행정절차를 끝으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대전시에 따르면 내달 옛 도경 부지(중구 선화동 287-1)에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가 첫 삽을 뜬다. 옛 도경은 옛 충남도청사와 함께 원도심의 핵심축에 위치해 오랜 기간 원도심의 골칫거리였다.2013년 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이렇다 할 활용법을 찾지 못한 채 10여 년간 노후청사로 방치돼 있었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수년째 교원 규모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충청권 초·중등 교원 선발 규모는 2022학년도 1620명에서 2023학년도 1425명으로 12%가 줄어들었다. 좁아지는 임용문에 교대·사범대 졸업생들은 갈 길을 잃었다. 임용시험 이후에도 임용적체에 시달리고 현장 교사들은 늘어나는 학급 수에 과도한 업무부담을 호소한다. 고교학점제,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등 새로운 교육 현안들도 교원 수급의 변수로 남아있으나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임용 준비생들이 처한 실태와 앞으로의 전망, 정부의 계획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금리 인상기 속 충청권 자금이 정기 예·적금으로 몰리면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대전·세종·충남 저축성 예금 잔액은 총 78조 4909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 1269억원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11.0% 오른 수치다.한은 지역본부가 집계를 시작한 2008년 4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전은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조사역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체육회가 첨단훈련장비 지원으로 전국체육대회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5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종목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 스포츠과학 훈련장비를 지원했다.첨단훈련장비 지원은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대표 선수들의 상위입상은 물론 우수선수 발굴 육성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여건 개선으로 팀 전력 극대화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수영, 사격, 스쿼시, 육상, 탁구 등 5종목의 훈련장에는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중카메라, 전자표적기, 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경남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에서 전국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8곳의 농업계고 학생 110명이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총 49개의 메달을 받았다.종목별로 △식물자원 9명(동 9) △동물자원 5명(금 1, 은 2, 동 2) △식품가공 13명(금 1, 은 5, 동 7) △농업기계 6명(금 2, 은 2, 동 2) △농산물 유통 4명(은 1, 동 3) △조경·산림자원 1명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성희롱 등 4대 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도 실국원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충남도 폭력 예방교육 기관장 및 고위직 특강’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무원은 도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성희롱, 갑질과 같이 동료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성희롱 등 4대 폭력이 없는 조직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충북 증평군 삼기저수지에서 바라본 하늘이 푸르게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오인철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사진)은 5일 충남도의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전면 중단 보고에 유감을 표했다.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은 민선 7기 중심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의 대표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월 표준 유아교육비 (44만 8800원)와 정부지원금(29만 1280원)의 차액인 15만 7600원을 지원해왔다.총 410억원의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금은 도 105억원, 도교육청 305억원으로 부담했다.오 의원은 관련 부서로부터 도와 도교육청이 재정여건 격차를 이유로 사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권 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2명 중 1명은 입사 후 2년 안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의료원 역시 만성적인 결원에 시달리고 있어 공공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5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의사 중 2년 내 퇴사한 비율은 2020년 64.8%, 지난해 62.6%, 올해 9월까지 58.7%로 집계됐다. 충청권을 보면 충북대병원은 2020년 52.9%, 2021년 38.2%, 올해 9월까지 42.9%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은 2020년 52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최근 5년사이 국내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 간 국내 불법체류자가 2017년 25만1041명에서 2022년 8월 39만 8461명으로 1.6배 급증했다.5년간 국가별 불법체류 외국인 현황을 보면 태국 79만15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9만 6348명 △베트남 35만4126명 △몽골 9만4345명 △필리핀 7만8825명 △카자흐스탄 6만2208명 순이다.지난 5년간 태국·중국·베트남 등 3개 국가의 국내 불법체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당대표의 추가 징계 여부 및 가처분 신청 결과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직까지 견고한 지도부 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국민의힘이 또다시 혼란에 빠질 경우 집권 여당의 기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지난 7월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이 전 대표가 여권과 윤석열 정부를 향해 펼친 수위 높은 비판 공세에 대한 조치다.이후 이 전 대표의 3·4·5차 가처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여야 정치권이 정기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을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국정감사 등을 통해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 대안 마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충청 출신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충남 공주·부여 ·청양)은 지난달 2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영남권, 호남권, 세종충청권, 강원제주권 등 총 5개 지역에 지방중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자"면서 "규제완화, 세제 감면, 민간 중심 등 윤석열 정부의 정책자산을 모두 투입하는 대기업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비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