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병목현상이 심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충남지역 도로 43곳이 개선된다.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년)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키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이번 기본계획에는 도내 위험도로 개선 2건(140억원)과 병목지점(교차로) 개선 41건(1372억원) 등 총 151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20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최근 5년간 절감예산은 총 1456억원으로 도로(2차로) 약 33.5㎞를 신설할 수 있는 규모다.도 감사위는 지난해 공사 589건, 용역 397건, 물품구매 409건 등 총 1395건(1조 2644억원 규모)의 계약을 심사하고 해당 실과에 불필요한 사항을 개선도록 했다.이를 통해 공사 415건에 202억원, 용역 91건에 44억원, 물품 53건에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도 감사위는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과소 설계를 적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2026년 3월 종합병원이 문을 연다.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충남도는 4일 명지의료재단과 내포 종합병원 개원을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가 참석했다.내포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승진자 18명을 포함해 4급 이상 67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힘쎈충남을 이끌어갈 새 진용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 간 역점 시책 고성과자를 우대하는 등 김태흠 지사가 강조해 온 성과주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우선 조원갑 자치행정국장과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이 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각각 자치안전실장과 산업경제실장을 맡는다.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교육에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글로벌 경제 한파 여파로 대한민국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충남의 산업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충남도는 지난달말 기준 도내 기업 수출액은 전년(939억 7800만달러) 동기 6.8% 증가한 총 1003억 41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사상 최고치로, 전국에서도 경기도(1260억 달러)에 이은 전국 두 번째 규모다.여기에 12월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환황해권 중심 거점을 기치로 출범한 충남 내포신도시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충남도는 2012년 12월 28일 대전 선화동 청사에서 내포 청사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내포신도시 시대’를 열었다.2006년 도청 이전지로 결정된 내포신도시는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 1729㎡ 부지에 신도시로 건설돼 지난달 말 기준 부지 조성 공정률 99.6%를 기록 중이다.개발 당시 논밭이던 내포신도시는 지난 10년 간 도청과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127개 기관·단체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자발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기업의 대기오염 감축시설 투자 실적과 감축률을 평가해 △경보제약 △코닝정밀소재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대성에코에너지센터 △신화인터텍 등 상위 5개 기업을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또 상위 2개 기업의 업무 담당자인 김대현 경보제약 이사와 최종순 코닝정밀소재 상무를 자발적 감축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출향 연예인을 대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출향 인사를 더한 자문단을 구성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도청에서 ‘충남 고향사랑 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과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우선 홍보대사에는 논산 출신 배우 강부자와 가수 배일호, 축구선수 염기훈와 함께 보령 출신 코미디언 남희석과 안소미가 위촉됐다. 또 부여 출신 배우 박시후, 예산이 고향인 배우 정준호, 홍성에서 태어난 가수 한여름 등 총 8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충남도 일본방문단이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를 맞아 19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윤봉길 의사 암매장지를 찾아 참배했다. 도 일본방문단은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한국K-POP고등학교 교장, 학생, 우리동네 백제문화유적 UCC 공모전 수상자 4명 등 25명으로 구성돼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이날 일본방문단 대표단은 윤봉길 의사 수감 및 순국 현장을 찾아 참배하며 독립투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훙커우 공원 의거로 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지역으로 떠나면서 지역 청년인구 비율이 매년 1%p 가량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인구 감소로 지역 고령화도 빨라지고 있는 만큼 청년층의 유출을 막고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충남도가 15일 발표한 ‘충남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도내 청년인구(만19∼39세)는 57만 4978명으로 전체 인구의 26.4%를 차지했다.2019년 28.3%(61만 9382명), 2020년 27.3%(59만 3352명)으로 2년사이 4만 4404명이 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14일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현장을 답사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 답사는 김영석 단장을 비롯한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과 자문위원회, 충남연구원 등이 참석해 천안 종축장과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평택·당진항, 평택 고덕 일반산업단지를 점검했다.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모델로 도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 등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안면도 꽃지해변과 수덕사 등 충남지역 관광지 6곳이 13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표 관광지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2년마다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2021-2022년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250곳을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1·2·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충남에선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피어 ‘꽃지’라고 불렸다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이 6연속 선정의 쾌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