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예산 수덕사 첫 포함

▲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충남 부여 궁남지 전경.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안면도 꽃지해변과 수덕사 등 충남지역 관광지 6곳이 13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표 관광지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2년마다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이 6회째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2021-2022년 100선과 지자체 추천 관광지, 최대 방문 관광지 중 250곳을 선별하고, 이를 대상으로 1·2·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충남에선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피어 ‘꽃지’라고 불렸다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이 6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으며, 백제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 고찰 예산 수덕사가 처음으로 100선에 포함됐다.

또 보령 대천해수욕장,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백제 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서산 해미읍성가 선정됐다.

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문체부의 사업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자체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 찾아올 수 있도록 하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홍보와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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