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힘쎈충남’ 이끌 새 진용 구축 … 고성과자 보상·성과주의 등 반영

사진 = 충남도청 전경. 충청투데이 DB
사진 = 충남도청 전경.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승진자 18명을 포함해 4급 이상 67명에 대한 내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힘쎈충남을 이끌어갈 새 진용 구축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 간 역점 시책 고성과자를 우대하는 등 김태흠 지사가 강조해 온 성과주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조원갑 자치행정국장과 유재룡 미래산업국장이 이사관(2급)으로 승진해 각각 자치안전실장과 산업경제실장을 맡는다.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교육에서 복귀하는 오진기 서기관이 승진해 농림축산국장(직무대리)으로 근무하고, 홍은아 여성가족정책관은 승진과 함께 부이사관 교육에 들어간다.

부단체장(3급)에는 보령부시장에 구기선 예산담당관이, 아산부시장에 조일교 공보관이, 논산부시장에 김태우 인사과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발령됐다.

3급 전보 인사에선 교육에서 복귀하는 조광희 국장이 안전기확관에, 안호 논산부시장이 경제기확관에, 고효열 보령부시장이 균형발전국장에, 조대호 인재개발원장이 복지보건국장에, 길영식 경제실장이 인재개발원장에 각각 배치됐다.

또 농업기술원 김학헌·정대영 과장이 3급으로 승진해 각각 농기원 기술개발국장과 농촌지원국장으로 근무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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