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선 계획 반영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병목현상이 심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충남지역 도로 43곳이 개선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2023~2027년)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키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도내 위험도로 개선 2건(140억원)과 병목지점(교차로) 개선 41건(1372억원) 등 총 1512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300억원)와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200억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70억원)이 포함됐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150억원), 부여 우회도로 개설(100억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100억원) 등도 반영됐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계획에 반영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미반영 사업은 앞으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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