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충남지역 대규모 문화행사가 줄지어 취소되고 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1~3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방문객 100명 이상 60개 행사 가운데 9개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이달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산프로축구단 창단식과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줄다리기행사 생생문화제가 취소됐다. 또 이달 19부터 예정된 논산딸기축제와 축제기념 테니스대회, 예산 윤봉길배 유소년축구대회, 예산군수기 리틀야구대회, 3·1절 기념 제48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 혁신도시 지정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소관위 심사를 앞둔 가운데 도내 전역에서 해당 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연이어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심판론’까지 부각시키고 있는 만큼 해당 법안의 통과 여부가 오는 4·15총선 판세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도내 50여개 농어업단체를 바탕으로 창립을 준비 중인 충남농어업회의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균특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어 충남바르게살기협의회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8세 선거권 확대에 발맞춰 ‘학생 참정권·선거 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생 유권자의 올바른 선거권 행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해 수립했으며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교육청-선관위, 교육지원청-시·군선관위 조기대응체계 구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운영 △교육자료 개발 보급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생 유권자와 교직원의 공직선거법 이해부족으로 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선거교육 확대를 위해 충남학교 참정권·선거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도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 총 7개교 가운데 공주정명학교와 서산성봉학교, 아산성심학교, 나사렛새꿈학교 등 4개교는 지난 3일 개학했고 나머지 4개교는 이미 종업식을 마친 상태다. 해당 학교들은 7일 종업식까지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며 이 가운데 1개교는 오는 10일 졸업식도 예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방학 중 중국을 방문한 교사 4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감동란을 바른충남기업 122호로 선정하고 명패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감동란은 노른자에 간이 밴 삶은 달걀 감동란을 생산하는 업체로 편의점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섭 감동란 상무는 충남지사에 매월 10만원씩을 후원하기로 약정했으며 후원금은 지역 내 긴급위기 가정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병원, 식당 등의 단체가 매월 10만원 이상 후원을 약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교육부, 4주 내 개강 지침…"개강 미뤄도 15시간 이수"중국 방문자 자율격리 조처[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폐렴) 확산에 따라 충청권 내 대학들의 개강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5일 교육부가 전국 대학들에 개강 연기 및 단체행사 자제 등을 권고하면서 앞으로 추가적으로 개강을 연기하는 곳이 확산될 전망이다.현재 대전지역에선 우송대와 배재대가 내달 2일로 예정된 개강을 연기하기로 확정했다.이밖에 대학들은 교육부 권고에 따라 내부회의를 거쳐 개강 시점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충남지역은 천안 단국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은 원내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물을 주거나 받지 않겠다는 선서로 이뤄졌으며 본의 아니게 선물을 받은 경우 행동강력책임관에게 신고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선서 이후에는 연구정보원 청탁방지담당관인 김원규 총무부장이 ‘청렴아 함께 하자’를 주제로 사례별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고미영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장은 “공직자로서 법과 규정을 준수해 더 맑고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전 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1166개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청렴실천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금품·선물·편의 제공 등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과 비위사실, 위법·부당 업무처리에 대한 신고체계, 학교시설 현장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당부 등이 담겼다. 차상배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청렴서한문은 업체관계자에게 강력한 청렴의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일 홍성·예산 연계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내세운 7대 핵심 공약 중 세 번째 공약으로 ‘교육·의료·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내포 혁신도시 완성과 홍성·예산 연계 발전’을 발표했다. 그는 혁신도시 지정을 완수하고 혁신 중앙기관 10개와 관련 기업 2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내포 스마트시티 조성과 내포 중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지역 농업인들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근거가 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면서 최근 통과 저지 움직을 보였던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1만 3000여명의 도내 농업인이 소속된 한국농업경영인 충남연합회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 의원들의 법안 개정 저지 시도는 뚜렷한 명분없이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된 전형적인 님비(NIMBY) 행태로 국가균형발전의 대의가 상실되고 22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연합회는 “
맘카페 등서 공문서 유출 잇달아…무분별한 신상털기 우려 목소리[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공문서가 잇달아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여전히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포가 활개를 치고 있다.4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경 인터넷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보고’라는 내용의 문서가 확산됐다.해당 문서는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들의 인적사항을 담고 있으며 거주하는 마을과 나이, 직장 등이 명시됐다.이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 우려로 충남도내 유치원과 학교 4곳의 개학이 연기됐다. 3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학이 예정됐던 도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중·고등학교 등 4곳의 개학이 각각 12일(유치원·초교)과 17일, 24일로 연기됐다. 이 같은 조치는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이 개학 연기를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도교육청 등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명이 알려질 경우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판단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외 학교의 개학 연기에 대한 내용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대(對) 중국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양 지사는 3일 아산 현장집무실에서 주간 실국원장회의를 갖고 “경제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과 애로사항 수렴 등 지방정부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내 대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 도내 전체 수출액의 29.4%를 차지했으며 전체 규모는 235억달러에 달한다. 수입액은 38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90억달러를 넘어서며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제도 시행으로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역교육청에서 집행하는 공사, 물품, 용역 등에 대한 기초금액 또는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해당 제도를 통해 합리적인 공법 사용을 유도하고 적정함 품셈과 과다 물량 계상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계약심사를 진행했다. 계약 과정에선 관련 컨설팅도 이뤄졌으며 그 결과 지난해 공사 152건, 용역 40건, 물품 61건 등 모두 253건, 1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심사해 26억원 가량을 절감했다. 해당 제도를 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부터 충남도내 학교는 모두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해야 하며 100만원 이상의 관련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독서인문교육 계획을 3일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읽고, 토론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단계별로 적용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 프로그램인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삼락(讀書三樂) 교육과 학교급별 학생 수준을 고려한 ‘그리고-요약·발표하고-토론하는’ 수업이 포함됐다. 또 중·고등학교에서는 짝토론 또는 직파토론 학습을 중심으로 맞춤형 토론 수업이 진행되며 도내 모든학교에서 창의적체험활동과 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김덕호 신임 충남도체육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대응해 오는 17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3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덕호 신임 회장은 이달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회원종목 단체와 시·군체육회, 지도자 등 체육인과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다.하지만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체육회 등으로부터 신종코로나 발병에 따른 행사 자제 등 협조 요청이 있었고 도 체육회는 수백 명이 참석하는 다중집합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우호교류 협정 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내 성(省) 측에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도는 이에 대해 우호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미 국내에서도 마스크 등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만큼 실질적인 지원에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3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중국 윈난성과 구이저우성, 랴오닝성, 쓰촨성 등 4개 성에서 의료용 마스크와 방역복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구이저우성은 구체적으로 마스크와 방역복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2년 9월 개원을 목표로 남부유아체험교육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서천과 부여, 보령 등 남부지역 만 3~5세 유아들을 위한 전용 체험시설로 내달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설계공모를 거친 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서천군 한산면 서천학생야영장 3만3260㎡ 부지에 하루 수용인원 120명 규모의 △우주항공·로봇과학·항공분야 등 미래체험관 △동물병원·반려동물도우미 등 생명어울림관 △스타탄생·뷰티아티스트·요리사 등 꿈·끼체험관 △숲놀이터·목공놀이터 등 놀이안전 체험시설
1차 입소자 1명 의심증상…확진판정지방의료원 4개소 병상배정에 포함유증상자 발생 대비…소독도 만전중국 방문 간병인 7명 능동감시 중[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을 피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520명이 아산 임시생활시설에 수용된 가운데 충남도가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2일 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 701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뒤 이 가운데 520명(1차 194명·2차 326명)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감염증을 피해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 326명이 1일 전날 도착한 1차 귀국 인원에 이어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1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를 타고 교민 333명이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나머지 326명은 대형버스 등을 나눠타고 이날 오전 11시25분경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이에 따라 경찰인재개발원에는 1차 귀국 인원 200명을 포함해 총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