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일 홍성·예산 연계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내세운 7대 핵심 공약 중 세 번째 공약으로 ‘교육·의료·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내포 혁신도시 완성과 홍성·예산 연계 발전’을 발표했다.

그는 혁신도시 지정을 완수하고 혁신 중앙기관 10개와 관련 기업 2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내포 스마트시티 조성과 내포 중앙공원, 용봉산 글로벌 문화예술단지, 퍼블릭 골프장·야구장·축구장 등 체육공원, 축산단지 이전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충남대·충남과학기술원(가칭) 등 지역대학 연합 혁신캠퍼스 조성 △홍성역-내포 첨단산단 중간지역 청장년 창업지원 단지 조성 △국가혁신산업클러스터 조성 △홍성-내포-예산 광역 교통망 체계 구축 등을 발표했다.

민주당 혁신도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2월 임시국회에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 법률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내포 혁신도시 완성을 통해 홍성·예산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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