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는 2024년부터 음식물 감량 유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는 무선주파수 인식태크를 이용해 배출자와 배출량을 한국환경공단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에 전송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50원/kg 후불제로 부과하는 시스템이다.올해 시는 음식물 폐기물 발생 억제 및 배출 편의 개선을 위해 70세대 이상 공동주택 3개 단지(210세대)에 시범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30대를 설치한다.이에 시는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대덕구 신대동과 유성구 문지동을 잇는 신문교(가칭)가 3개의 아치 곡선이 특징인 친환경 첨단 과학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다리로 건설될 전망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시설물 명품화 마중물 사업인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사업’의 교량 명품화 계획을 발표했다.공공시설물 명품화는 신문교 총 연장 582m중 하천과 어우러지고 조망 시야가 확보된 갑천 횡단 구간 275m의 디자인 개선이 골자다.2021년 12월 기본설계 당시 기능성과 안전만을 고려한 단순한 형태애서 여러 단계를 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전국 공립대 최초 무상교육(전액 등록금 지원)을 실현한 충남도립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이번 정시 모집은 13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3일부터 15일까지이다.성적 반영은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이뤄진다.구체적으로 일반전형은 건설안전방재학과 등 11개 학과가 학생부성적 30%와 수능성적 70%를 반영한다.뷰티코디네이션학과와 자치행정학과(야간)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학생부성적 100%를 반영한다.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며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남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명에 ‘용’이 들어가는 홍성의 명산, 청룡산과 용봉산을 소개했다.3일 군에 따르면 청룡산은 결성면 결성면 무량리와 서부면 판교리에 걸쳐있는 산이다.갈산면 와룡천에서 용담을 볼 때 푸른 용이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듯 산줄기가 구불구불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청룡산 동북쪽으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자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가 위치해 있다.산의 동쪽에는 보물 제399호로 지정된 천년고찰 ‘고산사’가 자리를 잡고 있기도 하다.남한의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도정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역할이 돋보이고 빛날 수 있도록 맛깔스러운 조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조 부시장은 외부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고, 내부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시 공직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며 민선8기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충남도 공보관 출신으로 언론홍보 전문가로 통하는 조 부시장은 지난 4월 열린 ‘제62회 성웅이순신 축제’에서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이순신의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사업은 ⟁인력육성 14개 사업 4억300만 원 ⟁농촌자원 5개 사업 1억1100만 원 ⟁귀농지원 4개 사업 1억8400만 원 ⟁축산기술 6개 사업 7억9300만 원 ⟁작물환경 7개 사업 5억6400만 원 ⟁원예 8개 사업 5억7500만 원 ⟁과학영농 2개 사업 4800만 원 등 46개 사업에 보조금 26억7800만 원이다.특히 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기후변화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지난달 27일 기준 모금목표액 6억 100만원을 초과한 6억 2500만원이 모여 총 104%를 달성했다.나눔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며, 기부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한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한 곳에 모였다”며 “성금이 소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명구 기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에서 여름꽃으로 알려진 ‘글라디올러스’를 재배, 출하를 시작했다.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나트륨 등(燈)을 이용해 일조량 및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다년간의 시범 재배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글라디올러스 꽃 출하를 시작했다.글라디올러스는 아프리카 및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일반적으로 8월 경 꽃이 핀다.생육 최저온도가 5℃로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겨울에도 최저 10℃ 정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추위에 매우 약해 겨울에 꽃을 보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권 일부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와 체류인구가 최대 8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등 7개 인구감소지역을 시범 선정해 지난해 4~6월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충남 보령이 52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생활인구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등록인구,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정보로 구성된다.시범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강원 철원, 전북 고창, 전남 영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최근 불법 금융광고에 현혹된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2일 대전 서구 월평동 주택가에 무분별한 대출 광고가 붙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24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은 승리를 위해 전략 수립과 의지 다지기에 나섰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새해를 맞아 2일 유성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첫 지방 일정으로 대전을 선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후,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인사회에는 대전 지역구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어 신규 세입자를 건물주에게 주선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해당 건물은 권리금회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주선한 세입자를 받지 않겠다는 겁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권리금회수가 불가능한 건물이 있다니 황당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상가 임대차 가운데 법률상 권리금회수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건물주와 세입자 간 분쟁이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계약 전부터 미리 권리금회수가 가능한 상가 건물인지를 파악한 후 계약을 해야 한다.법률상 상가 세입자는 계약이 종료될 때 권리금을 회수할 권리가 있고 건물주도 이를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에 친환경 양수발전소가 건설된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지난해 12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지 6개 지역 중 금산이 포함된 것이다. 에너지 자립과 물 부족 등으로 고민하던 충남도의 입장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며, 향후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환영할 일이다.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2035년부터 2038년까지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 1516㎡에 양수발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조 5469억원으로 충남
아무도 모르겠지만몰랐겠지만나는 물을 기르고 있다.키우거나 지키는 것이 아니라아주 조금씩 자랄 때도 있고또 줄어들 때도 있지만 분명,나는 물을 기르고 있다.어느 날엔가 언니는물 한 대접을 사이에 두고 웃다가또 몰래 삼켜버리는 것을 보았다.내가 언니의 나이가 되었을 때목련꽃 숭어리째 떨어지듯 물이 목에서철철 흘러넘치는 날이 많았다.제법 주름이 늘자 인생 뭐 별거 있냐고물목의 수위 조절도 가능하게 되었다.그러니까, 자두에 새콤하게 고인갓 딴 오이의 와작거리는딱 그만큼의 물비온 뒤 땅 밟았을 때 물렁한 물기,딱 그만큼그 정도면 충분하다.우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또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오전 10시께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 부위를 찔렸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장 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피습 당시 이 대표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이었다. 백주대낮 극악무도한 테러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잊을 만 하면 터지는 정치인 테러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도대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이런 끔찍한 폭력사건이 벌어지나
2024년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다.용은 상상의 동물로 옛날부터 상서로운 존재였다. 지혜와 힘, 번영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이 곳곳으로 뻗어 새로운 시작과 성장, 변화와 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그동안 새해를 앞뒤로 항상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소외계층을 위한 떡국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일을 돌보며 늦은 시간까지 밖에 있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며느리, 사위, 손주와 일상의 평범한 하루를 같이 맞이했다. 가족으로부터 지난 1년 동안 엄마와 아내로서의 평가도 듣고, 감사의 말, 사랑하는 마음
스페이스X가 지난해 11월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험비행에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으로, 스타십 실패는 두 번째다. 스타십은 인류 역사상 최강·최대의 우주선이다. 달과 화성으로 인류의 터전을 넓히겠다는 야심 찬 도전의 상징과도 같다. 외신에 따르면 발사 8분 만에 스스로 폭발했다. 필자를 놀라게 한 것은 우주선 폭발이 아니다. 그들의 반응이었다. 스페이스X는 "계획보다 빨리 로켓과 분리됐다. 하지만 믿기 어려울 만큼 성공적인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도 SNS에 "축하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금산군이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로 선정됐다.양수발전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필요할 때 저장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방식으로, 도의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서남부권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박범인 금산군수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전국 6개 예타대상 사업지 중 하나로 선정됐고 말했다.도는 예타 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꾳쇼’를 통해 세종형 축제의 희망을 엿봤다.2023년 마지막 밤인 31일, 이응다리를 무대로 펼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꾳쇼’는 세종시가 펼친 축제·행사 중 최고의 순간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1만여명의 방문객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7분간의 불꽃 향연’은 세종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의 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시민들의 갈채를 받은 이번 불꽃쇼가 의미있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2023년 한 해 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던 세종시의 축제가 마지막 순간 ‘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찬 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김 지사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금산군의 ‘신규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 선정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후 기자들의 공공기관 이전 질문에 "지역별 혁신도시가 10~12개를 선점한 상황에서 남는 공공기관은 몇 곳이 안된다"며 "드래프트제로 충남에 우선권을 주고, 나머지 (공공기관을) 혁신도시에 골고루 분배할 수 있도록 충남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기존 탄소중립·문화기관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