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기후 위기를 체감할 정도로 탄소중립은 인류가 직면한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2021년 10월, 전 세계 120개국 정상이 참여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개최됐고, 이날 공동성명에 많은 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시점에 동의했다.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CCUS, 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on and Storage) 기술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CCUS는 대기 혹은 배기가스 중에 존재하는 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부족한 산업 용지 공급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대전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산단) 조성 사업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기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연에 대전도시공사의 참여로 인한 추가 행정절차 이행까지 더해지면서 준공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말 안산산단 GB 해제와 관련,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조건 이행 계획 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중도위는 지난 5월 재심의 결정 이후 지난 8월 두번째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 했고, 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시장이 최근 고금리 기조와 함께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실제 청약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잘되는 곳만 잘되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올해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10~6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할 아파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주변 인프라’가 26.1%로 1위에 올랐고 △가격 21.8%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명칭 수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기관 명칭이 과도하게 길어 말하기조차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서다.김 의원은 2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과도하게 길어 도민들이 불편해하는 기관명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충남도는 지난 1월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5곳의 기관을 18곳으로 통폐합했다.이 과정에서 통합 전 각 기관의 특징을 하나의 기관명에 모두 담으려
홍성 청소년수련관 태양우주 방과후 아카데미는 지난 18일 ‘Fun Fun 페스티벌’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는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이 영어 팝송과 뮤지컬, 난타 등 공연과 그림, 시화 등 작품 전시로 다채롭게 채워졌다.학생들은 공연을 연습하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역할에 임하며 자신의 특기와 장점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올해의 결실을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 대표 사업인 ‘좋은이웃들’과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에 나서며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마중물로 역할했다.군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 사업은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위기구호사업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식료품과 생필품, 의료비, 동절기 난방유,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협의회에 등록된 봉사자의 발굴과 군내 기관 의료를 통해 대상자 상담 및 심의회를 거쳐 선정한다.2018년부터 6년째 시행하고 있는데, 올해만 100여가구를 발굴하고 80여가구를 지원했다는 것이 군 협의회의 설명이다.또 군 협의회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하다하다 테러 사주설에까지 엮이나…."28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이 김 지사에게 비판적인 현직 도의원과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테러를 사주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청주지역 국민의힘 소속 한 인사가 한 말이다.그는 "‘김영환 충북지사 잡음’은 새로울 것은 없다"면서도 "이번엔 ‘테러 사주’라는 민감한 단어가 등장한 만큼 사실 여부를 떠나 한동안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촌평했다.박진희 충북도의원은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 지사의 지인이 자신과 현직기자 2명에 대한 테러 제보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 네오테크밸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이와 연계해 추진중인 청주공항신도시 개발사업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 오창읍 일원에 인구 5만명 규모의 자족도시인 청주공항신도시 개발사업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도와 충북경자청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조성 예정지를 당초 내수읍 일원에서 오창읍으로, 개발면적도 661만 1570㎡에서 436만 3636㎡ 규모로 축소했다.공항신도시는 해외 진출 국내기업의 복귀를 위한 특화산업단지를 비롯해 복합모빌리티 표준도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특수를 누리는 것은 연말정산 세제혜택부터 고향기부, 답례품 등 다양한 혜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11월(현재기준) 2029만 4500원(210명)이 모금됐다. 시의 1~10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1억 4446만 8100원(1366명)으로 평균 1440여만원(136.6명)으로 집계됐다.연말정산을 앞두고 11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모금이 71%, 인원은 65%가 증가한 것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다음달 3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131번길 6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박건국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열린다.이날 감사예배는 1부 예배, 2부 담임목사 취임, 3부 권면과 축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박 담임목사는 충남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대전 태평교회 전도사, 부목사와 서울 장충단교회 부목사, 제주도 서귀포강변교회 개척목회(19년), 제주직할지방회장, 교역자회장 등을 역임했다.온누리교회 관계자는 "온누리교회 4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려고 한다"며 "기쁨의 자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이 자신과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테러를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을 전한 인사는 박 의원이 불법녹음을 했다면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테러 사주 의혹을 받는 인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관련기사 3면박 의원은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여 전, 김 지사의 지인이 본 의원과 현직기자 2명을 대상으로 테러를 사주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면서 "제보의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9일 대전고용센터에서 대전지역 6개 기업·기관이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현장 박람회 일경험을 잡(Job)아라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직무 경험을 통해 적성과 업무능력에 적합한 훈련연계형 일경험 기업을 선택해 자신감과 현장 적응력을 높여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취업애로 청년에게 직무 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공공분야 6개 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사무행정, 마케팅, 금융사무, 교육행정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자문위원회는 학계·경제계·법조계, 연구기관, 유관기관의 규제혁신·디지털혁신 분야 민간 전문가 14명과 내부 정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등에 대한 추진 방안과 세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자문위원회가 전문가적 관점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에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가오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가오택지개발지구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27억원, 시비 18억원 등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존의 동대전웨딩컨벤션센터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완공 시 150대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지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지자체들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전시는 빈대합동대책본부를 꾸리고 내달 8일까지 빈대 집중점검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빈대 퇴치에 나섰다.시 빈대합동대책본부는 빈대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소관 부서를 포함한 3개 반으로 편성돼 숙박업과 목욕탕업 등 소독의무대상시설과 고시원 등 주거 취약시설 등 280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한다.지하철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량과 22개 역사를 대상으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도록 한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가 최근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 지정 해제와 관련한 움직임에 나섰다.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덕산단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산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지정해제 의견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설문조사 항목은 ‘특구 지정된 것에 대해 알고 있는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거나 대학·연구소와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해 본 경험이 있는지’, ‘대덕산단 기업이 과학기술혁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안내를 받아본 적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빈대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충청지역서 20건의 빈대 발생 사례가 확인돼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전국 지자체 등 정부에 접수된 빈대 발견 신고 502건 가운데 157건이 실제 발생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민간 업체에 접수된 신고도 82건에 달했다.시·도별로 보면 서울에서 83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기와 충남이 각각 29건, 1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빈대가 많이 나온 장소는 가정집(24건), 고시원(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는 김지훈 ㈜원전 회장으로부터 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대전대 30주년기념관에서 남상호 총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뒤 “항상 불우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전대와 인연을 맺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의 대학원에서 경영과 언론, 행정학 등을 수료했다.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고양시협의회장과 문경시 재경향우회 회장, 문경시 신망애육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법정에 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29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황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6개월이 각각 선고됐다.또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당시 김기현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대표) 관련 수사를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여성·장애인·아동 문제를 현장에서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9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2023년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가지며 황순옥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장, 이계석 대전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소장, 김은옥 밀알복지관장, 최성원 대전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이 연구 책임자로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의 연구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사회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참여형 현장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