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학년 학생 대상 교육기부 진행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세천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세천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TJB 최승희 아나운서가 20일 세천초에서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그는 TJB 대표 아나운서로 TJB 생방송 투데이와 TJB 아침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세천초에서는 늘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는 법’, ‘친구들과 잘 대화하는 법,’ ‘바른 목소리와 톤으로 알맞게 말하는 법’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줬다.

이날 교육기부 수업에 참여한 세천초 6학년 김 군은 “TV에서만 보던 아나운서를 실제로 봐서 신기했고, 자신있게 말하는 법을 가장 관심있게 들었다”며 “나도 언젠가는 멋진 아나운서가 되어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와 소식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민·관 참여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대전늘봄학교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을 공유해 교육기부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기부 활용으로 외곽지역 강사 채용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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