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40세 이하 신진 연구원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첨단 R&D 중심 교육·연구 학위 과정 강화를 위해 첨단 분야 최상위 연구자들을 전기 신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 대형과제 책임자, 특수분야 연구자, JCR 상위 3% 이내 및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자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배출하고 있는 연구자들이다.
이번 신규 교원에 임용된 인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총 27개 국가연구소 소속의 170명으로, 이중 약 46%는 40세 이하의 신진 우수연구원으로 구성됐다.
UST-ETRI 스쿨 인공지능 전공 윤영우 교수는 로봇이 사람의 몸짓 등 비언어적 행동을 보고 배워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하는 ‘소셜 모션 AI 기술’의 대표 연구자다.
현재 인간로봇 상호작용 AI 기술 관련 대형 국책연구 책임자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ETRI 우수연구실적상 수상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UST-KRIBB 스쿨 이혜원 교수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메탄가스를 고부가가치 바이오화학 소재인 메발론산 생산에 이용하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구자다.
UST는 ‘2023년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에 총 19명의 교원이 선정됐으며, 국내 대학 중 최다를 기록했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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