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성과 표준개발 61%·의장단 12%씩 증가

ETRI, 국제표준화 현황 그래픽 사진=ETRI 제공
ETRI, 국제표준화 현황 그래픽 사진=ETRI 제공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4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46건, 국제표준화기구 신규 의장석 10석과 국제표준특허 70건으로 누적 1147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TRI의 성과는 전년 대비 표준개발 부분 61%, 의장단 부분 12% 각각 증가한 성과다.

특히 최근 확보한 국제표준특허가 눈에 띈다.

5G,6G 지능화·자동화를 위한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23건, 기계를 위한 특징 부호화 기술 등 차세대통신분야와 미디어 분야의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돼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 발생이 예상된다.

ETRI는 지난 5년간 평균 67석의 국제표준화 의장단을 확보하고 있는데, 지난해 확보한 신규 의장석까지 포함하여 총 76석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표준화 기구의 의장 수임은 해당 그룹의 표준화 방향 결정, 의사 결정에 핵심적 임무를 수행해 전략기술분야에 대한 의장직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연구원은 국제표준 개발에도 크게 활약했다.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초성능컴퓨팅, 첨단모빌리티, 양자, 사이버 보안 등을 포함, 지난해 46건의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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