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18일 대전컨벤션센터 첫 전시
작가 1500명의 출품작 6000여점 선봬

▲ 27일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1층에서 K-아트페어 대전 조직·운영위원회 현판 제막식이 열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 박준형 대전아트페어 전시 감독, 이영우 대전아트페어 운영위원장 겸 배재대 문화예술대학 아트앤웹툰학부 교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중부권 최초로 문화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K-아트페어 대전’이 첫 걸음을 뗐다.

27일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1층에서 K-아트페어 대전의 현판식이 열리며 성대한 출발을 알렸다.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K-아트페어 대전은 전국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중부권 최초로 열리는 대형 미술전시회다.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충청투데이 임직원을 비롯해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 박준형 대전아트페어 전시 감독, 이영우 대전아트페어 운영위원장 겸 배재대 문화예술대학 아트앤웹툰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8월 14~18일 5일 간 진행되는 K-아트페어 대전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전시되며 미술종사자 및 애호가, 국내외 콜렉터와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110개, 해외 20개, 그 외 15개의 총 145개 부스로 구성돼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참여작가 1500여명의 다채로운 출품작 60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 문화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청년, 대학교, 원로작가를 위한 특별전과 대한민국 근현대 미술사 작가들과 현직 작가들의 콜라보를 이룬 근현대 미술 기획전도 기대해볼만 하다. 이외 MZ세대를 겨냥해 엄선된 유명인, 영아티스트 기획 전시 구간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멕시코 등 20여 개국 외국 유명작가 초대전도 준비돼 국제 행사로 위상을 더할 예정이다.

이영우 대전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K-아트페어 대전의 첫 번째 전시가 시작된다"며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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