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업발전협의회서 계획 논의
논산 국방국가산단 착공 가시권
남부권 방산혁신협력지구 추잔
내년 공모 선정 위한 최선 약속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자] 충남도는 ‘스마트(지능형)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4대 발전전략, 24개 중점과제가 본격화된다고 25일 밝혔다.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021-2025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 중으로,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망 강화 및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4대 발전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협력지구 구축 △국방산업 융합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다.

도는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할 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전 부지사는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의 논산 국방국가산단 착공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현재 계획은 85만 9504㎡(26만평) 규모지만 330만 5785㎡(100만평)로 확대해 미래 첨단국방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 신산업 관련 기반 육성과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남부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방산혁신협력지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년 공모 선정을 위해 정부에 충남 유치 당위성을 설득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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