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 군단위 중 최대 지원 눈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독거노인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노인 인구가 39.85%(24년 1월 기준)를 차지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취약노인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현재까지 885가구에 설치돼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267가구 늘려 총 1152가구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억40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는 충북도 내에서 청주시 다음으로 가장 큰 예산으로,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화재 시 화재감지기가 감지해 119에 곧바로 신고해 신속한 구급 및 구조를 지원한다. 또 응급상황 시에는 버튼을 누르거나 음성으로 간편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고, 활동량을 감지해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으면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한다.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관리요원 출동건수는 총 960건이며, 이 중 63건이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해 긴급상황에 대처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추가 예산을 투입해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업분석을 통해 예방적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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