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공무원 원팀 이뤄 총력전

▲ 조병옥 음성군수와 군 직원들이 26일 ㈜사옹원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직원들의 주소 이전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30 음성시 건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병옥 음성군수를 필두로 군청 공무원들이 ‘원팀’이 돼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으로 정했다. 이에 군청 전 부서는 전담제로 유관기관과 단체·기업체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 25일 조 군수와 공무원들은 대소산업단지에 입주한 CJ푸드빌㈜ 음성공장을 방문했다. 이어 26일에는 ㈜사옹원과 ㈜코스메카코리아를 잇따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소통하며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군은 더욱 현실적인 지원을 통해 인구를 늘이기 위한 전입 금액과 대상을 확대하는 인구 증가 지원 조례도 개정 중이다.

조병옥 군수는 "기업체 임직원에게는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주소이전 지원 혜택을 제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음성군 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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