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취업창업·거주 등 사업 추진

괴산군 청사
괴산군 청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청년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취·창업 능력개발 및 자립을 위해 청년 대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강사비 등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10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4일까지 받으며, 대상은 19~49세 이하의 군서 거주하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동아리다.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또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능력개발비를 지원하는 ‘청년배움지원 사업’은 19~49세 이하의 미취·창업 청년들이 대상이다. 2024년 기간 중 지출한 학원, 온라인 강의 수강료, 자격증 응시료 및 관련 교재비 등을 최대 20만원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사후 지원한다.

‘청년월세지원사업’은 2025년 2월 25일까지 접수한다.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관내 19~34세의 무주택자가 대상이며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다.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내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거주 조건이다.

소득재산 기준 청년 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총재산 가액은 1억2200만원 이하다.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는 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총재산 가액은 4억7000만원 이하다.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원까지, 최대 12개월 간 지원한다.

청년들의 결혼 및 기업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충북결혼공제사업’을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청년이 5년간 매월 일정액(30만원)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에서 30만원, 근로자인 경우 기업에서 20만원의 지원금이 적립된다.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군은 지역 내 청년 창업을 육성해 청년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활력을 도모하는 ‘괴산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이 있다. 또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수도권 청년 유입책인 ‘넥스트 로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수면 청년임대주택도 2025년 3월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청년들이 해당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 일반공고란 또는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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