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입춘(立春)을 앞두고 전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복(福)을 많이 받고 장수(長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는 밤새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며 낮12시부터 오후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화사하게 핀 복수초는 겨울정원과 그늘정원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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