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개최
비공개지역 목련원 등 개방

▲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식물을 주제로 제6회 목련축제을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련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6일간 목련 꽃이 만개한 풍경과 향기 속에서 탐방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목련 식물을 주제로 제6회 목련축제을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련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목련 필(Feel) 무렵’을 주제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6일간 목련 꽃이 만개한 풍경과 향기 속에서 탐방객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공개지역인 밀러가든과 평상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교육·연구용 지역인 ‘목련원’과 ‘목련산’ ‘에코힐링센터’ 세 곳을 추가 개방해 총 4곳에서 진행한다.

밀러가든에서는 목련 일반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포토존과 QR(큐알)코드 목련 안내판을 전시해 축제 기간 탐방객의 목련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어 민병갈기념관 1층 갤러리에는 국내 정상급 여성화가인 ‘한국화여성작가회’의 초대전도 열린다.

비공개지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자율 탐방 형식의 ‘비밀의 정원 트레킹’ 과 프리미엄 가이드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정원’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예약과 이용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나 네이버 예약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천리포수목원에는 세계 최다 목련 식물 종을 보유한 수목원으로 세계목련학회가 열리는 등 목련만 871 분류군을 수집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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