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태안]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달 31일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문화향유를 위한 ‘포레스트 숲에서의 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포레스트 숲에서의 휴식’은 천리포수목원에서 복권기금(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1박 2일 숲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에 지원해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 숲해설가의 진행으로 수목원의 역사와 1만 60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의 생태를 알아보는 ‘자연과 만나다’ 프로그램과 미래의 나의 정원을 상상해 직접 미니 정원을 만들어보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72) 회원은 "숲해설사와 함께 천리포수목원을 걸으니 자세히 보지 않았던 것들을 볼 수 있었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나들이를 와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천리포수목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숲 체험을 통해 무료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태안 사회복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는 13일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사회복지 시민대학’을 개강했다<사진>.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주2회 3시간씩 2주간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건강보험제도 바로알기, 자살위기 개입에 대한 이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함께하는 행복한 소비생활 피해사례와 예방법, 노인이 행복한 사회로의 초대 등이 열린다.

또 태안군 복지현황과 지역사회복지계획, 국민연금제도의 올바른 이해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양 강좌로 이루어진다.

사회복지 시민대학은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의 이론과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자원봉사를 비롯한 전문자원으로 양성하고자 시민대학을 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인사말에서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 따른 사회복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회복지 자원을 육성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민간부분의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태안의 사회복지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반 군민들이 사회복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흥모 명예기자>

["어르신들 경로당서 편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용희)는 5월 25일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경로당에 고효율에너지 기기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서부발전이 지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는 이 사업은 6월 한 달간 태안군 관내 33개소 경로당에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냉방 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노후된 냉장고와 TV, 공기청정기 등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기로 교체하고 에어컨 청소와 냉매 충전 등을 추진 함으로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한 활동공간으로 개선되어 기대가 크다.

또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이 지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상생 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서부발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 향상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매년 계속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실 것을 당부하며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서경 명예기자>

[백화노인복지관 성공적 노후 지원 온힘]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은 26일 국민연금 수급자의 행복설계를 위한 웰에이징 아카데미 ‘특별한 날, 특별한 입학식’을 진행했다<사진>.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백화노인복지관의 국민연금 웰에이징 아카데미는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디지털역량강화교육, 슬기로운 노후생활(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은 프로그램 소개, 입학생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의 공동 목표달성 다짐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입학식에 참여한 조모(70) 회원은 "새롭게 시작되는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석해서 앞으로 함께할 친구들과 강사님을 만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까 기대가 된다"며 "학교에 다시 들어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관장은 "국민연금 웰에이징 아카데미를 통해서 어르신들이 성취감과 기쁨을 얻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얼쑤~’ 흥겨운 국악 들으니 흥이 절로 나네]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은 지난 13일 부여군충남국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이 열렸다<사진>.

이날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인 지역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문화·여가생활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무용(태평산조), 가야금병창(춘향가), 경기·남도민요(아리랑, 도라지, 밀양아리랑), 창극(화초장), 풍물(설장구 놀이) 등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충남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욕구충족을 위해 창단된 부여군충남국악단으로 매년 수준 높은 공연과 정기 및 기획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로 기악부, 소리부, 풍물부, 무용부 등 4개 분야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를 통해 복지관 이용고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으로 함께 웃고 박수를 치시며 즐기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지쳤던 장애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 고객 및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항수 명예기자>

["비디오 게임하면서 신체활동 높여요"]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동작인식 비디오 게임을 활용한 노인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작인식 비디오 게임을 활용한 노인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은 충청남도노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촉진과 성공적 노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엑스박스 키넥트 및 닌텐도 wii를 활용한 걷기 능력 및 평형감각 향상과 테라밴드를 활용한 유연성 및 평형성 발달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모(69) 회원은 "프로그램에서 테라밴드 사용법을 배우고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노인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 충청남도노인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경 명예기자>

[의료건강산업서 보인 사명감·리더십 ‘인정’]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이용희 지회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소재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사연합신문사가 주관 주최하는 의료건강산업부문 ‘2023 대한민국경제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 지회장은 의료건강산업부문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전문성 있는 면모를 발휘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지회장은 "의미있고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서경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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