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화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체육회 김태신 사무국장에 시장 표창 수여

최원철 공주시장이 월송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명화 월송동주민자치회 서무국장과 체육회 김태신 사무국장에게 표창을 하고 감사를 전했다.사진=김익환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월송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이명화 월송동주민자치회 서무국장과 체육회 김태신 사무국장에게 표창을 하고 감사를 전했다.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주차장이 부족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월송동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주차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31일 월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민들의 요구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화에서 금흥1통 정해상 통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생활에 불편함이 많다며 월송동공동주택단지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아파트내에 주차장 부족으로 인근 도로에 불법주차가 횡행하고 있으며 화성드림아파트와 인근 경남아너스빌 등 곳곳에 아파트가 준공된다면 도로 이용이 더욱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른 주민도 아파트 승인을 해 주면서 차 한대도 주차면적이 나오지 않는 아파트에 공사 승인을 내 준 공주시를 힐난하기도 했다.그러면서 LH에서 학교용지로 소유하고 있는 나대지 적극 활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답변에 나선 김진택 교통과장은 “LH와 협의를 통해 주차장으로 임대여부를 상의하겠으며 개인 소유의 땅에도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 곳은 재정을 확보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자 신월 20통장은 BRT 당초 노선이 3차선으로 운행할 경우 주민들의 안전 위협과 특히 등·하굣길 학생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될 것이 뻔하다며 해결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교통과장은 “신월초 정문에서 등·하교 시간에 드롭존을 설치해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으며 대아아파트에서 곰나루아파트앞 노선 문제도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교통에 관한 사항은 경찰서의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반영되도록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철 시장은 “주민들의 요구가 주차장 확보가 가장 중요한 사항인 것 같다 ”면서 “주차장 확보도 중요하지만 시민의식제고도 중요하다며 시에서 재정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가성비 높은 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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