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 멀티-슬라이스 CT, 3.0T MRI 도입

640 멀티-슬라이스 CT. 홍성의료원 제공
640 멀티-슬라이스 CT. 홍성의료원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의료원은 AI 기술을 적용한 640 멀티-슬라이스 CT, 3.0T MRI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제네시스 CT는 한 번의 촬영으로 640장의 이미지를 0.275초 만에 얻을 수 있어 응급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도 신속한 진단과 진료를 할 수 있다.

방사선 피폭량은 줄고, 영상의 해상도와 정확도는 높아져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또 3.0T MRI 밴티지 갈란 도입으로 그동안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초정밀 뇌, 근골격 영상을 홍성의료원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뇌·혈관·척추·관절 질환 검사에 특화된 밴티지 갈란은 고해상도 영상 구현은 물론, 자동화 검사 기법으로 검사 시간도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특히 뇌의 전반적인 검사도 10분 만에 가능해 폐쇄공포증 환자, 노인 및 응급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AI기술이 적용된 CT와 MRI의 도입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홍성의료원의 의료 수준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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